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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에도 전국 땅값 상승… 가장 많이 오른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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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에도 전국 땅값 상승…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강남구 > 용산구 > 처인구(용인) 순
전국 땅값 상승률 1.05%
올 상반기 전국 땅값이 지난해 하반기보다 1.0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7월 24일 공개한 ‘2025년 상반기 전국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에 따르면 수도권 땅값은 1.40%, 지방은 0.44%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울 강남구는 2.81%, 용산구는 2.61%, 경기 용인시 처인구는 2.37% 등 252개 시·군·구 가운데 수도권 10곳을 비롯한 47곳이 전국 평균을 웃도는 상승률을 보였다. 전국 지가는 2023년 3월 상승세로 접어든 이후 28개월째 연속 오르고 있다.
건축물 부속 토지를 포함한 전체 토지 거래량은 약 90만 7000필지(592.3㎢)로 조사됐다. 지난해 동기보다 2만 3000필지(2.5%), 직전 분기 대비 3만 9000필지(4.2%) 감소한 수치다. 건축물 부속 토지를 제외한 순수 토지 거래량은 약 30만 8000필지(542.3㎢)다. 지역별로 보면 지난해 하반기 대비 세종 16.0%, 울산 10.5% 등 5개 시·도에서 전체 토지 거래량이 증가하고 12개 시·도에선 감소했다. 순수 토지 거래량은 광주가 47.6%로 눈에 띄게 증가한 것을 포함해 부산이 13.8%, 전남이 8.4% 등 8개 시·도에서 늘었다. 9개 시·도에선 감소했다.



가전제품·학교 주변 전자파 괜찮을까?
전자제품 81개 생활환경 3038곳 조사 전자파 안전 OK
일상에서 자주 쓰는 전자제품 81개와 생활환경 3038곳의 전자파 노출량이 모두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하는 인체보호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월 24일 학계, 시민단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전문가 등 16명으로 구성된 ‘생활 속 전자파 위원회’를 통해 국민이 신청한 제품과 자체 선정한 제품의 전자파 강도를 정밀 측정하고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전기 인덕션과 카본매트 등 국민이 신청한 제품군은 인체보호기준 대비 20.22% 이하의 전자파가 측정됐다. 휴대용 선풍기와 제빙기 등 여름철에 쓰는 제품들은 인체보호기준 대비 12.05% 이하의 전자파가 측정됐다. 전기면도기와 전동칫솔 등은 인체보호기준 대비 4.74% 이하였다.
어린이집과 공공시설, 병원 등 생활환경의 전자파 신호도 마찬가지로 국민이 신청한 곳과 사물인터넷 및 5세대 이동통신망 기반 시설에서 측정됐다. 그 결과 학교, 유치원 등 교육시설 및 병원, 관공서 등 생활시설의 전자파는 인체보호기준 대비 3.26% 이하로 나타났다. 유치원과 학교 인근 전력선에서 나오는 전자파 역시 인체보호기준 대비 0.05% 이하로 측정됐다. 5세대 이동통신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지능형(스마트) 공장 등의 시설에선 다양한 무선 설비가 운용되고 있음에도 전자파 노출량은 인체보호기준 대비 3.74% 이하였다. 이는 다른 시설들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과기정통부는 부연했다.

하도급대금 현금·현금성결제 비율 역대 최고
총 지급액 91조 6000억 원
현금성결제 98.58%
자산총액 합계가 5조 원이 넘는 ‘공시대상기업집단’의 지난해 하반기 하도급대금 지급 금액이 총 91조 6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7월 24일 발표한 ‘20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 이행점검 결과’에 따르면 이 중 현금결제 비율은 86.19%, 현금성결제 비율은 98.58%다. 2023년 1월 12일 ‘하도급대금 결제조건 공시제도’ 시행 이후 공시대상기업집단은 공정거래법 및 하도급법에 따라 분기마다 하도급대금 지급 수단과 기간별 지급 금액 등을 공개해야 하는데 이번 점검에서 현금결제 비율과 현금성결제 비율이 이 제도 도입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이번 공시에는 88개 기업집단 소속 1384개 사업자가 2024년 하반기 하도급대금 결제조건을 공개했다. 지급 금액이 많은 기업집단은 현대자동차(11조 6400억 원), 삼성(10조 9800억 원), HD현대(6조 3800억 원), 한화(5조 4100억 원), LG(5조 2500억 원) 순이다. 대금 지급도 대부분 신속히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안에 지급된 하도급대금 비율은 평균 86.68%, 15일 내로 지급된 비율은 68.89%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도급대금 법정 지급 기간은 60일이다. 60일을 넘겨 지급한 대금의 비율은 0.13%에 불과했다.

숲길 경사도 높을수록 운동 효과도 쑥쑥
심박스 9% 운동 자각도 36%
비탈이 가파른 숲길을 걸을수록 심박수와 운동 자각도가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숲길 이용 등급에 따라 이용자가 느끼는 운동강도와 생리학적 반응의 차이를 밝히기 위해 이대택 국민대 스포츠건강재활학과 교수팀과 공동 연구를 수행했다. 산림청은 경사도, 거리, 노면 유형, 노면 폭, 안내 표지 유무를 기준으로 ▲매우 쉬움 ▲쉬움 ▲보통 ▲어려움 ▲매우 어려움 등 5등급으로 숲길을 구분해 공개하고 있다.
연구진은 40~50대 성인을 대상으로 이용등급(난이도)이 ▲보통(경사도 17%, 9.6°) ▲어려움(경사도 22%, 12.4°) ▲매우 어려움(경사도 32%, 17.7°)인 숲길을 각각 500m 걷게 한 후 걷는 속도와 심박수, 운동 자각도 등을 비교 및 분석했다. 그 결과 ‘보통’ 등급의 평균 보행 속도는 시속 약 3.65㎞, ‘어려움’ 등급은 2.96㎞, ‘매우 어려움’ 등급은 2.54㎞로 경사도가 높을수록 걷는 속도가 느렸다. 반면 ‘보통’ 등급보다 ‘매우 어려움’ 등급에서 심박수는 약 9%, 운동 자각도는 약 36%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 자각도는 개인이 운동 중 느끼는 주관적인 강도의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포레스트’ 16권에 게재됐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휴먼서비스연구과 이수광 연구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자연스러운 난이도의 숲길 걷기가 평지 걷기보다 운동 효과가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숲길이 주는 다양한 효과를 과학적으로 밝히기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주 기자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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