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피해자·희생자 가구 생활지원금 접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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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피해자·희생자 가구 생활지원금 접수 시작
1인가구 기준 피해자 가구 73만 500원
1인가구 기준 희생자 가구146만 1000원
6월 9일부터 이태원 참사 피해자를 위한 생활지원금 신청 및 접수가 시작됐다. 앞서 5월 27일 열린 ‘10·29 이태원 참사 피해구제 심의위원회’ 회의에 따라 생활지원금 산정 및 지급기준이 확정됐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생활지원금은 희생자 또는 ‘이태원참사 진상규명법’에 따른 피해자가 속한 가구 구성원 수를 기준으로 산정한다.
이에 따르면 피해자가 속한 가구의 경우 ▲1인가구 73만 500원 ▲2인가구 120만 5000원 ▲3인가구 154만 1700원 ▲4인가구 187만 2700원 ▲5인가구 218만 6500원 ▲6인가구 248만 5400원 ▲7인 이상 가구 277만 5100원이 지급된다. 희생자가 속한 가구에는 ▲1인가구 146만 1000원 ▲2인가구 241만 원 ▲3인가구 308만 3400원 ▲4인가구 374만 5400원 ▲5인가구 437만 3000원 ▲6인가구 497만 800원 ▲7인 이상 가구 555만 200원이 지급된다.
생활지원금은 지급일로부터 1년간 기초생활수급권자 소득인정액에 포함되지 않는다. 신청은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관할하는 시·군·구청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팩스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등록주소지가 없는 외국인의 경우 국적국 대사관 소재 관할 시·군·구청에서 신청할 수 있다. 생활지원금 지급 결정에 이의가 있는 경우 지급 결정 통지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해당 시·군·구청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백신 조달계약 1207만 회분
질병관리청이 6월 9일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지원 사업’에 필요한 백신 조달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정부가 구매한 백신 조달 물량은 1207만 도즈(dose·1회 접종량)다. 이번에 도입되는 물량에 대해 질병청은 “지난 절기(2024~2025) 실제 접종 건수와 이번 절기 목표 접종률 및 지방자치단체 수요조사 결과 등을 반영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계약 단가는 유통비와 부가세를 포함해 9339~9660원으로 형성됐다. 백신 조달업체는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보령바이오파마, 녹십자, SK바이오사이언스, 한국백신, 일양약품이 선정됐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이번 조달계약 업체를 대상으로 백신 배송 전 보관시설·수송설비(수송용기, 차량) 등 철저한 현장 점검을 통해 안전한 예방접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국민 기대는?
“잘할 것” 65%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국민이 53%에 달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이 대통령 취임 둘째 주인 6월 9일부터 11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매우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32%, ‘잘하는 편’이라고 답한 비율은 21%였다. 향후 국정수행에 대해서도 ‘잘할 것이다’라고 기대를 드러낸 반응이 65%였다.
이 대통령이 발표한 새 정부의 첫 인선과 관련해선 ‘잘했다’는 긍정적 평가가 57%를 차지했다. 이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이재명정부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를 ▲민생경제 안정과 내수 회복(69%) ▲국민 통합과 정치갈등 해소(30%) ▲관세 협상 등 외교 현안 해결(29%) 순으로 꼽았다. 조사는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9.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NBS 누리집(nbsurvey.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 수능도 ‘N수생’ 강세 눈에 띄네!
국어 1등급 졸업생 7.5% 재학생 2.9%
수학 1등급 졸업생 8.1% 재학생 2.2%
2024년 11월 치러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도 고등학교를 졸업한 재수생 등 이른바 ‘N수생’들의 강세 현상이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025학년도 수능 전체 응시자는 46만 3486명이다. 이 중 재학생은 30만 2589명, 졸업생은 14만 3496명, 검정고시는 1만 7401명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6월 9일 발표한 ‘2025학년도 수능 성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졸업생들은 모든 영역에서 1·2등급을 가장 많이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어 영역 1등급 비율은 졸업생 7.5%, 검정고시 출신 3.4%, 재학생 2.9% 순이다. 수학 영역 1등급 비율도 졸업생 8.1%, 검정고시 3.2%, 재학생 2.2% 순이었다. 영어 영역도 마찬가지로 졸업생이 9.6%를 차지해 1등급 비율이 가장 높았다. 반대로 최하위권인 8·9 등급 비율은 졸업생이 가장 낮았다.
또 전체 응시자를 성별에 따라 분석한 결과 국어에서는 여학생(100.8점)의 표준점수 평균이 높았고 수학에서는 남학생(102.7점)의 표준점수 평균이 높았다. 표준점수 평균이 높다는 것은 어려운 시험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의미다. 1·2등급 비율 역시 남학생은 수학 영역에서, 여학생은 영어 영역에서 더 높았다. 8·9등급 비율도 남학생은 수학 영역에서, 여학생은 국어와 영어 영역에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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