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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자격 취득 후 1년 이내 취업률 41.2% 초봉 최고는 콘크리트기사 월 420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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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술자격 취득자 중 기사등급 이하에서 가장 초임이 높은 종목은 콘크리트기사로 월 420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발표한 ‘국가기술자격 취득자의 임금 빅테이터 분석 결과’에 따른 것이다. 분석 대상은 2023년 ‘고용24’의 국가기술자격 우대 채용 공고가 제시한 평균임금과 2023년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가운데 2024년 7월 말 기준 취업한 사람의 중위임금(임금을 낮은 순에서 높은 순으로 나열했을 때 가운데 위치한 금액)이다.
2023년 고용24에 등록된 ‘국가기술자격을 우대 또는 필수 요건’으로 내건 채용 공고는 총 12만 7612건, 채용 대상 인원은 20만 5291명이었다. 채용 공고상 등급별 평균 제시임금은 최고 등급인 기술사가 월 328만 원으로 가장 높고 ▲기능장 283만 원 ▲기사 289만 원 ▲산업기사 283만 원 ▲기능사 261만 원 ▲서비스 228만 원이었다.
직무분야별로 보면 광업자원의 평균 제시임금이 월 367만 원으로 선두에 있었다. 그뒤로 ▲재료 296만 원 ▲건설 295만 원 ▲안전관리 291만 원으로 집계됐다. 종목별로는 ▲기술사·기능장 등급은 건설안전기술사 462만 원 ▲기사 등급은 건설재료시험기사 364만 원 ▲산업기사는 건설재료시험산업기사 389만 원 ▲기능사 등급은 천공기운전기능사 400만 원 ▲서비스 분야에서는 전산회계운용사2급이 250만 원으로 각각 가장 높았다.
고용보험 가입 이력을 기준으로 2023년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한 19세 이상의 미취업자 42만 명 중 41.2%(17만 3000명)가 1년 이내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실제로 받은 초임 중위임금은 등급별로 봤을 때 기술사 등급이 월 431만 원으로 1순위였다. 그뒤로 ▲기능장 299만 원 ▲산업기사 270만 원 ▲기사 265만 원 ▲기능사 222만 원 ▲서비스 215만 원 순서로 조사됐다.
직무분야별로는 광업자원의 초임 중위임금이 월 340만 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안전관리 290만 원 ▲화학 280만 원 ▲재료 275만 원 ▲기계 262만 원으로 확인됐다. 종목별(취업인원 50인 이상)로는 기사 등급의 콘크리트기사가 420만 원으로 최고점을 기록한 데 이어 ▲산업기사는 가스산업기사 316만 원 ▲기능사는 제선기능사 314만 원 ▲서비스는 비서2급이 233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처럼 제시임금과 실제 초임임금의 차이가 발생한 데는 취업자가 취득한 다른 자격, 경력, 학력 등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라고 분석됐다. 임영미 고용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임금은 국가기술자격 취득 외에도 개인과 기업의 다양한 특성 등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비교에 한계가 있지만 20만 명 이상의 채용 정보와 17만 명 이상 국가기술자격 취득자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임금 정보는 양질의 일자리를 얻기 위해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하는 구직자들에게 매력적인 정보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근하 기자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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