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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대전환의 시대 APEC 의장국으로서 새로운 비전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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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대전환의 시대 APEC 의장국으로서 새로운 비전 만들 것”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5월 14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교육장관회의’ 총회 개회식에서 “이번 회의가 APEC 교육협력을 여는 전환점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열린 이번 회의에선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교육격차 해소와 지속가능한 성장 촉진 : 혁신, 연결, 번영’을 주제로 미래 교육혁신의 방향과 지역 내 공동 번영을 위한 글로벌 교육협력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총회에는 에두왈도 페드로사 APEC 사무국장을 비롯해 20개 APEC 회원경제체 대표단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개회사에서 “대한민국은 교육의 힘으로 경제성장과 사회발전을 이뤄낸 나라”라며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인공지능(AI)의 등장은 문명사적 변화로서 우리는 언제나처럼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를 대비하는 동시에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회의는 인류가 직면한 디지털 대전환과 인공지능 시대, 기후 위기와 인구 구조변화 등 문명사적 도전 속에서 교육의 역할을 다시 묻는 중요한 계기”라며 “시대적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가 간 협력과 교육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육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은 단순한 슬로건이 아닌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미래”라며 “대한민국은 2025년 APEC 의장국으로서 연결, 혁신, 번영을 바탕으로 교육 격차 해소와 포용적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5월 13일 이 권한대행은 각국 장·차관들과 함께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 설치된 ‘AI를 활용한 디지털 미래교실 체험관’과 ‘과학·기술·공학·수학(스템) 융합교육 전시관’을 참관했다. 참관자들은 AI디지털교과서를 직접 사용해보고 AI 지도교사(튜터) 기반의 스템교육을 체험했다.



“첨단기술로
자연재해 신속 대응”
이 권한대행은 5월 14일 제주 서귀포시 국가태풍센터를 찾아 여름철 풍수해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국가태풍센터 방문은 국가 차원의 선제적 방재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강한 태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고 태풍 예측 또한 점차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국가태풍센터는 태풍 발생 가능성 지수, 해수면 온도 분포, 유선도, 대기의 흐름과 파동 분포, 기상위성영상, 다른 태풍 전문기관 자료 분석 등을 통해 북서태평양의 태풍 발생을 감시하며 예보하고 있다.
이 권한대행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헌신적으로 근무하는 국가태풍센터 직원들의 노력이야말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방파제”라며 “올여름에도 국민께서 안심하실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과학적 데이터와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자연재해에 더욱 신속하고 정밀하게 대응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이어 제주국제공항을 찾아 안전시설을 점검했다. 먼저 관제탑을 찾은 이 권한대행은 운영 현황을 보고받은 뒤 관제탑 신축 상황을 확인했다. 이 권한대행은 관련 직원들에게 “안전에 대해서는 단 한 건의 작은 사고도 용납하지 않는다는 굳은 결심으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다음으로 주기장에서 항공기의 이륙 전 정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 권한대행은 “항공기를 이용하는 여행객이 증가해 공항과 하늘길이 더욱 혼잡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철저하게 안전을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정부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민생경제 위한 마중물
좀 더 빨리 많이 부어야”
이 권한대행은 5월 13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지난주 13조 80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 집행계획’이 확정됐다”며 “재해·재난 대응과 민생 지원, 통상 및 인공지능(AI) 지원 등 시급한 예산 8조 4000억 원은 앞으로 3개월 내 집행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고 특히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골목상권의 체감경기가 많이 어렵다”며 “정부는 마지막까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마중물을 ‘조금이라도 많이’, ‘조금이라도 빨리’ 부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산불 피해복구와 피해주민 지원 예산은 즉시 지방자치단체에서 교부할 예정”이라며 “장관들께서는 소관 예산이 필요한 분들에게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추경 집행상황을 각별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이 권한대행은 또 “정부는 국민과 함께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해 5월 한 달간 ‘동행축제’를 개최하고 있다”며 “130여 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가전제품·식료품 등 2만 4000여 개의 소상공인 우수제품이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에 내놓아도 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우리의 제품들”이라며 “각 부처와 공공기관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리며 많은 국민이 함께해달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4월 SK텔레콤의 사이버침해사고 및 유심정보 유출로 많은 국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정보통신시설은 국민의 일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는 이번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 규명과 함께 재발방지대책을 내실있게 마련해달라”고 지시했다.

“상호호혜 원칙으로
대미 협의 만전”
이 권한대행은 5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안보전략 간담회’를 열고 미국 관세조치와 관련한 한미 기술협의 동향을 공유하고 5월 16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무역통상장관회의를 계기로 마련된 한미 장관급 협의 등 향후 대미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 권한대행은 “최근 미국과 영국의 무역 합의와 다른 유사 입장국들의 대미 협의 동향을 면밀히 파악해 미국과의 협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관계부처가 긴밀히 공조해 국익 극대화와 한미 간 상호호혜라는 원칙 아래 협의를 진행하고 협의 과정에서 국회와 국민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해달라”고 강조했다. 



서해5도 특별경비단 방문
“불법조업 외국 어선에 강력 대응해달라”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5월 11일 서해5도 특별경비단을 찾아 불법조업 단속 현장을 점검했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인천 중구 서해5도 특별경비단 3005함을 방문해 불법 외국어선의 조업에 대한 강력한 대응을 당부했다.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서해5도 해역의 불법 외국어선에 대한 단속·수사·사후처리 등을 담당하는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산하 직할단이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으로부터 봄철 꽃게 성어기를 맞아 강화된 서해 북방한계선(NLL)과 배타적 경제수역(EEZ) 내 외국 어선 불법조업 단속 현황을 보고받았다. 특히 이 권한대행은 최근의 특별 단속으로 불법조업 외국 어선을 퇴거·차단한 성과를 격려하고 향후에도 어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해경의 단속 강화를 지시했다.
이 권한대행은 “서해5도와 그 주변 해역은 어업 생계는 물론 안보와 직결되는 곳”이라며 “험한 바다에서 몸을 사리지 않고 근무하는 해양경찰의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수산자원을 황폐화하는 불법조업 외국 어선에 강력히 대응해줄 것과 해양 재난과 사고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일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정미 기자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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