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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안무가 요한 잉거의 대표작 한국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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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안무가 요한 잉거의
대표작 한국 초연
세계적인 안무가 요한 잉거의 대표작 ‘워킹 매드’와 ‘블리스’가 서울시발레단을 통해 아시아에서 초연된다. 워킹 매드는 모리스 라벨의 곡 ‘볼레로’를, 블리스는 키스 재럿의 즉흥 연주곡인 ‘쾰른 콘서트’를 중심 음악으로 사용한다.
워킹 매드는 음악의 리듬과 무너지고 해체되는 벽 형태의 무대장치를 접목해 복합적인 상황에 놓인 인간관계를 표현한다. 2001년 처음 발표된 이후 20여 년 동안 세계 유명 무용단의 레퍼토리로 공연되고 있다. 블리스는 제목 그대로 ‘황홀함’ 혹은 ‘내면의 기쁨’을 그린다. 무용수들이 때로는 음악을 연주하듯, 때로는 몰입하듯 움직이는 리듬 중심의 안무가 특징이다. 두 작품은 전혀 다른 음악과 무대 언어를 바탕으로 하지만 인간의 내면과 움직임의 진정성을 탐구한다는 점이 같다. 요한 잉거는 서울시발레단의 이번 공연을 계기로 안무가로서는 처음 내한한다.

기간 5월 9~18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하나의 재료를 창작과 글로 풀면?
작가와 평론가의 색다른 공동 작업
세 명의 중견작가와 세 명의 미술 평론가가 ‘나무(木)’, ‘쇠(金)’, ‘흙(土)’을 주제로 짝을 이뤄 선보이는 ‘목금토: 세 가지 재료, 세 가지 언어’전. 작가들은 자신이 연구해온 재료의 신비로움을 내보이고 평론가들은 그들이 창착해온 예술탐구의 길을 소개하는 글을 써 전시물을 완성시켰다. 작가는 손으로 재료를 다듬고 평론가는 그 의미를 글로 풀어내 창작과 이론, 두 영역이 공동의 재료연구를 펼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예를 들어 작가 서혜경과 평론가 김인아는 흙을 중심에 두고 이야기를 키워나간다. 흙을 구워 그려내는 서혜경의 테라코타 작품들은 작은 조각과 색이 모여 커다란 숲을 이룬다. 멀리서 봐야 알 수 있는 이 작품의 전체는 강인한 뿌리들을 일군 뜨거운 흙의 포용을 내재하고 있다. 관객은 자연재료를 매개로 생명과 예술,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다.

기간 5월 16일~6월 17일 장소 최정아갤러리

공연
봄여름가을겨울 슴숨슘
국립극단 어린이청소년극연구소는 2018년부터 3세 이하 영유아를 위해 ‘더 어린 관객을 위한 극장’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감각형 무용 퍼포먼스와 연극 ‘흔들흔들 우주’를 무대에 올린다. 이 중 ‘봄여름가을겨울 슴숨슘’은 자연의 소리와 동식물의 움직임, 계절에 따라 바뀌는 인간의 감각을 무용·퍼포먼스·축제 형태로 창작했다.

기간 5월 2~4일
장소 오미생태공원

2025 서울패션로드@정동
서울 정동 덕수궁길이 한복 패션쇼 런웨이로 변신한다. 도시와 패션을 잇는 런웨이인 ‘서울패션로드’가 2024년 5월 석촌호수, 8월 뚝섬한강공원에서 펼쳐진 데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전통한복의 우아함과 현대적 디자인이 결합된 ‘신 한복 스타일’을 만나볼 수 있다.

일시 5월 2일 오후 4시, 7시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의 마스터피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여덟 번째 이야기. 인류를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내몰린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와 팀원들은 목숨을 걸고 단 하나의 미션에 뛰어든다. 전작을 뛰어넘는 ‘액션 스퀀스’와 전 세계를 누비는 로케이션, 극 중 인물들의 깊은 연대 서사까지 역대급 시리즈를 예고했다.

개봉일 5월 17일

연극
사랑의 죽음. 피비린내가 눈에서 떠나지 않아. 후안 벨몬테
스페인 출신의 연출가이자 배우인 안헬리카 리델의 첫 내한 작품. 전설적인 투우사 후안 벨몬테와 바그너의 오페라 ‘트리스탄과 이졸데’ 중 ‘리베스토드(Liebestod·사랑의 죽음)’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리델은 두 소재를 자신의 예술적 여정에 투영해 인간 존재와 예술의 본질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한다.

기간 5월 2~4일
장소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산재일기
‘2080과 12만 2713.’ 2021년 산업재해 사망자 수와 재해자 수다. 연극은 이 두 숫자에서 출발한다. 작가는 산업재해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17명의 목소리를 다루며 우리가 알지 못했던 삶과 세계를 전한다.

기간 5월 9~18일
장소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전시
Wonder of Valais
11인의 사진작가가 지난 1월 스위스 발레주의 대표 지역을 여행하며 포착한 대자연과 사람들의 삶을 작품들로 구성했다. 광활한 설원과 깊은 계곡, 고요한 산간 마을 속에서 마주한 자연과 사람의 조화로운 순간 등이 생생하게 담겼다.

기간 ~5월 6일까지
장소 캐논갤러리

네가 4시에 온다면
난 3시부터 행복할거야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 속 메시지를 예술적 언어로 재해석해 총 38점의 회화 및 설치 작업으로 선보인다. 일상적인 오브제를 비일상적 맥락 속에 배치해 초현실적인 풍경을 만들어낸다거나 어린 시절의 감정을 은유적인 방식으로 캔버스에 수놓는 등 잊혔던 감수성을 다시 떠올리게 한다.

기간 ~2026년 2월 22일

공모전
경기도서관 크리에이티브 시너지 공모전
복합문화공간 경기도서관의 10월 개막을 앞두고 콘텐츠 공모전이 한창이다. 시그니처 향, 시그널 뮤직, 미디어아트 영상, 인스타툰 등 네 개 분야로 진행된다. 각각 경기도서관을 대표하는 향기, 개·폐관 알림 음악, 내부 송출 영상,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간 ~6월 30일
접수 경기도의 소리 누리집

이근하 기자



도서
꽃을 사랑한 젊은 작가들 김민철(한길사)
저자는 최근 주목받는 젊은 한국 작가 25명의 소설을 꽃으로 풀어낸다. 소설에 꽃이 등장하는 장면을 보여준 다음 그 소설에서 꽃이 어떤 맥락으로 쓰였는지 알아보고 더 나아가 그 꽃에 대해 직접 경험한 에피소드 등을 이야기하는 형태다. 이를테면 저자는 윤성희 단편 ‘여섯 번의 깁스’를 읽고 목련 꽃잎으로 풍선을 불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는 ‘목련 풍선’ 부는 방법을 소개한다. 꽃을 매개로 문학을 새롭게 바라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무심코 지나쳤던 꽃의 함의를 발견하는 재미가 크다.

장소 수원시립미술관 행궁 본관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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