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계출산율 9년 만 반등 고용률 62.7%,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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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국의 사회지표
2024년 합계출산율이 0.75명을 기록했다. 출생아 수는 약 23만 8300명이었다. 합계출산율과 출생아 수는 2015년 이후 내리 떨어지다 9년 만에 처음 반등에 성공했다. 합계출산율은 가임기(15~49세) 여성 1명이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출생아 수를 의미한다. 출생아 수는 2000년 64만 명대를 기록한 후 감소하기 시작해 2016년 40만 명대를 기록했다. 2020년 이후부터는 20만 명대로 내려왔다. 첫째 아이를 출산한 여성의 평균 연령은 33.1세였다. 2010년 처음 30세를 넘어선 이후 상승 추세다. 평균 초혼 연령은 남성 33.9세, 여성 31.6세로 전년도(남 34세, 여 31.5세)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 한국의 사회지표’를 3월 25일 발간했다. 한국의 사회지표는 우리나라의 사회상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국민의 삶과 관련한 전반적인 경제·사회 변화를 쉽게 파악하기 위한 자료다. 여러 통계 작성 기관의 통계를 통계청이 재분류·가공해 1979년부터 매년 작성해오고 있다.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
2024년 기준 총인구는 5175만 명이다. 0~14세가 549만 명(10.6%), 15~64세가 3633만 명(70.2%), 65세 이상은 994만 명(19.2%)이었다. 통계청은 인구 감소 추세가 지속돼 2072년 총인구는 3622만 명으로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47.7%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도별 인구는 경기, 서울, 부산, 경남 순으로 많았다. 서울·경기·인천 지역에 총 2630만 명이 살아 과반(50.8%)이 수도권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전체 가구 수는 2273만 가구로 전년의 2238만 가구보다 35만 가구 늘었다. 2018년의 2050만 가구와 비교하면 223만 가구가 증가했다. 가구원 수별 비중은 1인가구가 35.5%로 직전 해보다 늘었다. 2인가구는 28.8%로 전년과 동일했다. 3인가구(19%), 4인 이상 가구(16.8%)는 감소세를 보였다.
주택보급률 102.5%… 4년 만의 반등
고용률은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6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15세 이상 고용률이 62.7%를 기록해 전년(62.6%)과 비교하면 0.1%포인트(P) 상승했다. 15~19세 및 5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고용률이 전년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가운데 임금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77.1%로 전년(76.8%)보다 0.3%P 커졌다. 임금근로자 가운데 상용근로자 비중은 57.2%로 2000년보다 27%P 늘었다. 임시 및 일용근로자 비중은 각각 16.7%, 3.2%로 같은 기간 각각 5%P, 7.9%P 줄었다. 2024년 남녀 고용률 격차는 16.2%로 직전 해의 17.2%보다 1.0%P 감소했다.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액은 289만 원으로 전년의 279만 원과 비교해 10만 원 가까이 늘었다. 음식·숙박(15.5%), 식료품·비주류음료(14.3%), 주거·수도·광열(12.2%), 교통(11.6%) 순으로 지출 비중이 높았다. 가구주 연령대별로는 40대가 377만 6000원으로 소비지출액이 가장 컸다. 그다음은 50대(344만 9000원), 39세 이하(282만 7000원), 60세 이상(212만 5000원) 순이었다. 1인당 소비지출은 2387만 원으로 2023년의 2315만 8000원과 비교해 71만 2000원 늘었다.
2023년 인구 1000명당 주택 수는 437호로 전년의 430.2호보다 6.8호, 2015년의 383호와 비교해 54호 증가했다. 주택보급률은 102.5%로 직전 해의 102.1%보다 0.4%P 올랐다. 2020년 103.6%를 기록한 이후 하락해오다가 기록한 첫 반등이었다.
1인당 주거 면적은 31.4㎡로 전년(30.9㎡)보다 0.5㎡ 커졌다. 2016년 이후 1인당 주거 면적은 매년 늘고 있다. 월소득 대비 주택임대료 비율(RIR)은 15.8%로 직전 해인 2022년의 16%보다 0.2%P 감소했다.
2024년 우리나라 국민 중 자신의 삶에 만족하는 사람의 비중은 75.6%로 전년(74.1%) 대비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성(76.2%)이 여성(75.1%)보다 1.1%P 높았다. 연령별로는 30대(82.1%)가 가장 높고 60세 이상(71.0%)이 가장 낮았다.
고유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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