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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의거 기념 안중근 글씨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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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의거 기념
안중근 글씨를 만나다
1909년 10월 26일, 조국의 독립을 지켜내기 위한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잊을 순 없다. 116년이 지난 현재도 안 의사의 정신은 큰 울림을 전한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안 의사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안중근의사숭모회, 안중근의사기념관과 공동으로 ‘안중근 書’ 특별전을 마련했다. 안 의사가 남긴 글씨를 통해 교육자로서, 군인으로서, 사상가로서 그의 삶과 사상을 되돌아보는 자리다. 안 의사의 어린시절 이름인 ‘응칠’을 본떠 일곱 가지 이야기로 구성됐다. 안 의사는 1910년 2월 사형선고를 받고 같은 해 3월 26일 순국하기까지 옥중에서 글씨를 남겼고 그 안에는 독립에 대한 의지, 동양평화 사상 등이 담겼다. 여러 유묵 중에서도 주인공은 단연 ‘독립(獨立)’이다. 중국 뤼순감옥의 간수였던 시타라 마사오가 안 의사로부터 직접 받은 것으로 시타라의 후손이 류코쿠대학 도서관에 수탁해 관리하고 있다.

기간 ~3월 31일 장소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너머의 세계, 자연과 삶을 새롭게 보다
‘너머의 세계’란 개인의 삶 속에서 스치는 배경이었던 존재가 삶의 일부가 됐을 때 그 삶이 새로운 세계로 확장되는 것을 의미한다. 예술을 통해 삶과 자연을 재조명할 수 있는 기회로 전북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소장품 중 서화·서예·유화·한국화·조각 작품 13점을 내놓았다. 전시는 ‘창문 너머의 자연’과 ‘시선 너머의 삶’ 등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창문 너머의 자연’에서는 우당 조중태·이용휘·우청 황성하·가석 심상윤 작가가 담아낸 자연의 모습을 새로운 풍경으로 감상할 수 있다. 액자 속 그림을 창문을 통해 보는 것처럼 감상해볼 것을 제안한다. ‘시선 너머의 삶’은 석전 황욱·창암 이삼만·하반영·박종대 작가의 시선을 통해 본 삶을 조명한다. 서로 다른 삶을 살았음에도 삶에 대한 한결같은 사랑과 긍정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

기간 3월 16일 장소 군산근대미술관

연극 목련풍선
외진 마을에서도 가장 외딴집을 배경으로 다수가 외면해온 세계를 조명한다. 등장인물들은 ‘목련풍선’을 부는 행위를 통해 망자를 되살려낸다. 관심받지 못한 수많은 죽음을 기억하고 애도하려는 의지가 극 전반에 흐른다.

기간 1월 18~26일
장소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세일즈맨의 죽음
1949년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후 지금까지도 세계적으로 공연되고 있는 아서 밀러의 대표작이다. 극중 세일즈맨으로 평생을 살아온 윌리는 경제불황으로 인한 절망과 마주하게 되고 급격한 변화에 단란했던 가족 관계가 속절없이 무너진다. 이를 통해 관객은 현대인의 꿈과 좌절, 가족의 의미를 성찰해볼 수 있다.

기간 ~3월 3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



공연 2025 불휘기픈소리
산조, 판소리, 풍류음악 등 한국 전통음악을 긴 호흡으로 담아내는 무대다. 한 시간 가까이 되는 산조를 한 호흡으로 풀어내는 산조 한바탕과 인간의 희로애락을 뿜어내는 판소리, 풍류음악, 그리고 열정 넘치는 타악까지 우리 음악의 진수를 만날 수 있다.

기간 ~2월 28일
장소 선릉아트홀

뮤지컬 알라딘
2000만 명의 관객을 모은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의 히트작이 한국에 상륙했다. 디즈니의 동명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 만든 뮤지컬이다. 마법 같은 무대를 배경으로 알라딘과 자스민, 지니의 아름다운 사랑과 우정이 펼쳐진다. 김준수, 서경수, 강홍석, 이성경, 민경아 등 37인의 배우가 출연한다.

기간 ~6월 22일
장소 샤롯데씨어터

미아 파밀리아
1930년대 대공황 시기,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한 미국 뉴욕의 바 아폴로니아(Apollonia)를 배경으로 서로 다른 세상을 살아온 세 남자가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다. 보드빌(버라이어티쇼 형태의 연극) 배우들이 선보이는 중독성 강한 음악, 본극과 극중극이 번갈아 배치되는 감각적인 구성이 특징이다.

기간 ~3월 23일
장소 링크아트센터드림 드림1관



전시
수묵별미
국립현대미술관과 중국미술관이 소장한 근현대 수묵채색화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구미권에서 바라본 동아시아 회화사 연구가 아닌 동아시아의 주체적인 회화사 서술을 통한 한중 최초의 공동기획 전시다. 수묵채색화가 근대 이후 어떻게 전개돼왔는지 미술사적으로 살펴본다.

기간 ~2월 16일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축제
영양 꽁꽁 겨울축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경북 영양군의 대표 겨울 축제다. 겨울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고 아름다운 추억 쌓기는 덤이다. 꽁꽁 언 얼음 속에서 팔딱거리는 빙어를 잡아올리는 짜릿함도 묘미다. 스케이트장, 얼음썰매장, 얼음열차, 눈썰매장, 얼음낚시터 등 다채로운 ‘겨울 놀이’가 한창이다.

기간 ~1월 19일
장소 경북 영양군 빙상장 일원

겨울공주 군밤축제
‘공주 알밤과 떠나는 달콤한 여행’을 주제로 열린다. 긴 알밤뜰망을 활용해 지름 2m의 대형화로에서 공주 알밤을 구워 먹는 ‘대형화로체험’, 공주 농축산물을 그릴 위에서 구워 먹는 ‘공주 군밤 그릴존’, 추억의 민속놀이 체험 등을 통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축제가 진행되는 동안 같은 장소에서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 관람도 추천한다.

기간 1월 16~20일
장소 충남 공주 금강신관공원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축제
근사한 경치를 자랑하는 경기 포천 백운계곡. 9900㎡(3000평) 부지에서 겨울 축제가 펼쳐진다. 이번 슬로건은 ‘흰눈 펑펑! 얼음 꽁꽁! 가자! 포천 백운계곡!’이다. 놀이와 체험, 먹거리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간 ~2월 2일
장소 경기 포천 백운계곡


이근하 기자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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