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과 제자 11년 만에 무대에서 만나다

공연 장한나&미샤 마이스키 with 디토 오케스트라
지휘자 장한나가 스승인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와 함께 무대에 오른다. 2012년 앱솔루트 클래식 공연 이후 11년 만이다. 장한나에게 마이스키는 음악이 무엇이며, 어떤 자세로 음악을 대해야 하는지 알려준 진정한 스승이다. 마이스키 역시 평소 장한나를 유일한 제자로 칭하며 그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 정상급 첼리스트로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장한나는 이제 세계적인 여성 지휘자로 더 유명하다. 그는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로테르담 필하모닉, 쾰른 필하모닉, 비엔나 심포니, 리버풀 필하모닉, 시애틀 심포니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를 지휘했다. 2017년 9월부터는 노르웨이 트론헤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상임 지휘, 2022년 9월부터는 함부르크 심포니의 수석 객원지휘를 맡고 있다. 이틀간 이어지는 공연에서 두 사람은 드보르자크 첼로 협주곡과 베토벤 교향곡 5번,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 등을 연주한다.

기간 9월 23~24일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뮤지컬 판
19세기 말 조선, 서민들 사이에 흉흉한 세상을 풍자하는 패관소설들이 퍼진다. 세책가를 중심으로 소설들을 모두 거둬 불태우라는 명령이 떨어진다. 과거시험에 관심이 없던 부잣집 도령 달수는 세책가 앞에서 우연히 만난 이덕에게 반한다. 이덕은 시대를 읽는 눈을 가진 여성 춘섬이 운영하는 매설방에서 전기수를 위한 소설을 필사한다.

기간 9월 19일~11월 26일 장소 대학로 티오엠 1관



공연 2023 팜트리아일랜드 갈라 콘서트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한자리에 선다. 김준수, 김소현, 정선아, 손준호, 진태화, 서경수, 양서윤 등 팜트리아일랜드 소속 7명의 뮤지컬배우가 완벽한 음악 구성과 화려한 무대 연출로 팬들을 만난다. 양주인 음악감독이 지휘하는 풀오케스트라 무대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사한다.

기간 9월 22~24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연극 카르멘
자유를 갈구하며 살아가는 카르멘과 그녀를 소유하고자 안간힘을 쓰는 돈 호세의 집착을 통해 인간의 심연을 들여다본다. 1820년경 스페인 세비야의 한 부대, 돈 호세의 약혼자 미카엘라가 돈 호세 어머니의 편지와 함께 그를 찾아온다. 경비대장 즈니가는 돈 호세를 집시여인 카르멘에게 이끈다. 돈 호세와 카르멘은 서로 묘한 이끌림을 느낀다.

기간 ~10월 1일까지 장소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국립오페라단이 베르디 탄생 210주년을 맞아 준비한 공연이다. 쾌락을 추구하며 살던 사교계의 꽃 비올레타가 순수한 청년 알프레도를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비극적인 러브스토리를 다룬다. 베르디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사회 현실에 대한 비판과 인간 본질과 성숙한 사랑의 의미를 전한다.

기간 9월 21~24일 장소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도서 리그 오브 레전드 플레이어 중심주의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가 문화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플레이어 중심주의(플레이어 포커스)’에 있다. ‘플레이어 포커스’는 라이엇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 커뮤니티를 이어주며 글로벌 문화로 자리매김하게 만들었다. 리그 오브 레전드를 만든 라이엇게임즈코리아 초대 지사장이자 본사 프레지던트를 지낸 저자가 라이엇게임즈의 성공 전략을 알려준다.

저자 오진호(골든래빗)



도서 삶은 예술로 빛난다
<방구석 미술관> 시리즈로 40만 독자를 사로잡은 조원재 작가가 신작을 들고 왔다. 저자는 이번 책에서 예술을 매개로 어떻게 살 것인가를 이야기한다. 우리가 예술로부터 진정 얻어야 하는 것은 예술 지식이 아닌 삶의 지혜라고 말한다. 매일 반복되는 지겨운 삶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지 등을 탐색한다.

저자 조원재(다산초당)

장가현 기자

박스기사
온 가족이 함께 볼 만한 전시



괴짜전
기간 ~10월 8일까지
장소 K현대미술관



스티키몬스터랩:스틸 라이프
기간 9월 21일~2024년 1월 7일
장소 그라운드시소 성수



두근두근 도라에몽展
기간 ~2024년 3월 3일까지
장소 대구 이월드 83타워 뮤지엄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