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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에어리’ 직접 영향 없어···6일까지 무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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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앵커>
북상하고 있는 4호 태풍 에어리가 우리나라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다만 오는 6일까지 전국적으로 찜통 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 4호 태풍 에어리.
우리나라를 통과할 거라는 기존 예측과 달리 일본 규슈 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와 내륙 지역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은 받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태풍의 진로와 가까운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는 높은 물결이 일겠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안 일부 지역은 너울성 파도가 밀려오겠습니다.

태풍은 비껴가지만 당분간 찜통 더위는 계속됩니다.
오는 6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체감온도 30도를 넘는 등 후덥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녹취> 이광연 / 기상청 예보분석관
"대체로 맑은 날씨로 햇볕에 의해 지면이 가열되는 가운데 남쪽에서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6일경까지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는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겠습니다."

기상청은 태풍과 북태평양 고기압이 덥고 습한 공기를 우리나라에 유입시키고, 서해 북부에 중심을 둔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면이 가열되면서 대기 상하층 기온차가 커지고,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강한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오는 6일까지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도 쏟아지겠습니다.

오는 7일부터는 중국에서부터 저기압을 동반한 정체전선이 유입되면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상청은 다만 날씨 변동성이 큰 만큼 최신 기상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열사병 등 온열 질환 발생이 없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KTV 임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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