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맞춤형 정책’ 추진…“유망·신산업 인재 적극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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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은 10일 “청년들이 처한 고용여건과 수요 등을 고려해 세분화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방 차관은 제8차 일자리 전담반(TF) 회의에서 “고졸 및 대학재학 청년들에게 일경험 기회제공과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고,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해 유망·신산업 인재를 적극 양성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이성희 고용노동부 차관은 “지역단위에서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구체적 방안이 마련되고 추진된다면 ‘노동개혁’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하나의 해결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는 이날 일자리 전담반 회의에서 7월 고용동향 점검과 함께 청년 고용현안 및 정책방향을 논의하고, 지역별 빈일자리 현황 및 대응방향을 점검했다.
지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고용률·실업률이 각각 역대 최고·최저 수준으로 우리 고용시장은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그러나 지난해 기저효과 및 제조·건설 고용둔화 지속, 이례적인 기상 여건 등으로 취업자수 증가폭(+21만 1000명)은 감소함에 따라 고용시장을 면밀히 점검하고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청년고용은 20대 후반은 견조한 흐름(고용률 +0.9%p)이나 재학 중이거나 초기 구직단계인 20대 초반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5만 5000명 감소했다.
이에 정부는 재학 청년 대상 일경험 기회제공, 신산업 분야 인재양성 강화, 청년 쉬었음 실태분석 및 정책과제 발굴 등 청년층의 고용 여건 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지역 고용과 빈일자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역마다 산업구조와 인구구조 등의 특성이 다르고 이에 따라 인력부족의 원인이 상이한 상황이다.
때문에 이날 회의에서는 지역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이어 올해 2차에 걸쳐 발표한 빈일자리 해소방안의 후속조치를 면밀히 이행하면서 지역별 빈일자리 현황 및 향후 대응방향을 점검하고, 관계부처와 지자체 등이 참여해 지역 일자리 대응과제를 발굴하기로 했다.
아울러 일자리전담반을 중심으로 빈일자리 해소방안 이행상황을 철저히 점검해나가는 한편, 하반기 일자리 상황 점검 및 추가적인 일자리 정책과제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문의 : 고용노동부 경제구조개혁국 인력정책과(044-215-8530), 고용노동부 노동시장수급대책과(044-202-7962)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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