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 방류 관련 2차 한·일 국장급 회의 7일 화상으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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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4일 후쿠시마 오염수 관련 한일 실무기술협의 2차 회의 일정과 관련 “다음 주 월요일(8월7일)에 실무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 차장은 이날 일본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방류 대응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지난달 26일 한일 국장급 회의 결과를 브리핑하면서, 다음 회의 일정을 8월 첫째 주로 말씀드린 바 있으나 양국 모두 내부 검토에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소요돼 부득이 8월 첫째 주를 넘기게 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차장은 “국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보내주고 계신 현안인 만큼 지연은 되도록 피하고자 했으나, 더욱 내실 있는 협의를 위해 시간을 조금 더 갖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 하에 일본 측과 협의해 내린 결정”이라며 양해를 구했다.
이어서 최용석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우리 해역·수산물 안전관리 현황을 설명했다.
지난 3일까지 추가된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는 55건이었고 전부 적합했으며, 지난 2일에 실시한 일본산 수입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14건으로,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었다.
추가로 조사를 마친 부산 해운대, 경남 학동몽돌 등 4곳 해수욕장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되었다.
지난 3일까지 남동해역, 남서해역, 남중해역, 서남해역 등 5개 연안해역과 원근해에서 40개 정점의 세슘과 51개 정점의 삼중수소 분석을 마쳤으며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연안해역 5개 권역 25개 정점의 분석 결과를 종합한 해양방사능 긴급조사 1차 결과는 다음주 브리핑을 통해 발표한다.
최 실장은 또 수협중앙회가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전복, 장어, 낙지 등 우리 수산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50일 앞두고, 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격려하고 선전을 응원하기 위해 해양수산부와 수협중앙회, 대한체육회가 함께 마련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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