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감지 센서 등 생활안전 우수제안 5건 선정…내년 연구개발 착수
작성자 정보
- 증권 작성
- 작성일
본문
정부가 무선 감지 센서와 열화상 감지 센서 등으로 보행자와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자는 제안 등을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했다.
행정안전부는 국민의 일상생활 속 재난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연구개발과제 발굴을 위해 ‘2023 생활안전 문제해결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해 최종 우수 아이디어 5건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전문기관의 검토와 상세 기획을 거쳐 내년도 국민수요 맞춤형 생활안전 연구개발 사업의 신규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생활안전 문제해결 아이디어 공모전은 2018년부터 매년 진행되어 왔다. 그리고 올해는 지난 4월 16일부터 5월 19일까지 교통사고와 지하공간 침수 등 5개 분야에 대해 공모를 진행했다.
이번에 접수한 아이디어는 전문가가 아이디어의 참신성, 시급성, 기술개발 타당성,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심사해 국민심사 후보 10건을 선별했다.
이어 선별된 10건에 대해 대국민 온라인 소통창구인 ‘온국민소통(www.sotong.go.kr)’에서 국민투표를 거쳐 최종 우수 아이디어 5건을 선정했다.
먼저 ‘대형차의 사각지대 보행자 무선 감지 센서 개발’은 보행자 감지 때 대형차 운전자에게 비상신호를 보내는 무선 시스템을 개발해 대형차의 사각지대로 인한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자는 아이디어다.
‘어린이 감지 차량 센서 개발’은 스마트 신호등에 설치된 열화상 감지 센서를 통해 보행자가 감지되었을 경우 운전자에게 신호를 보내 대형차의 사각지대로 인한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자는 제안이다.
‘사고·재난위험을 알리는 전광 알림 가로등’은 재난 및 교통사고 발생 때 근방의 가로등 위치로 사고가 났음을 관계기관에 신고하고, 가로등의 색 전환 등으로 인근 차량에 신호를 줌으로써 2차 사고를 예방하자는 제안이다.
‘고령 운전자 운전 능력 저하 감시 및 알림 시스템 개발’은 고령 운전자의 운전 능력 수준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를 알리는 장치 개발을 통해 운전자 스스로 운전 능력 인식 등 교통사고 저감을 위한 아이디어다.
‘지하 침수 수위 알림 센서 개발’은 반지하 주택 침수 때 거주자에게 위험 상황을 알리고 방범창 탈착 등 탈출이 용이하도록 하며, 유관기관에 침수 알림을 통해 신속한 대응과 구조로 인명피해를 예방하자는 아이디어다.
행안부는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 5명에게는 각각 행안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40만 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다음 달 13일부터 15일까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하는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서 시상식을 진행한다.
고광완 행안부 재난협력정책관은 “일상생활 속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번 공모전에 관심을 가지고 아이디어를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정부는 국민이 직접 제안한 생활안전 아이디어를 연구개발 과제로 발전시키고 궁극적으로는 국민의 일상생활 속에서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행정안전부 재난협력실 재난안전연구개발과(044-205-6232)
[자료제공 :(www.korea.kr)]
관련자료
-
링크
-
이전
-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