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이마트 간 수산물 안전관리 업무협약 체결…더 꼼꼼히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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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25일 열린 일본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지난 14일 해수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이마트가 수산물 안전관리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정부의 철저한 방사능 검사를 거쳐 안전성이 확보된 수산물의 유통에 적극 협력하는 한편, 자체 방사능 검사를 통해 국내산 수산물의 안전성을 한번 더 확인하고 있다.
정부는 이마트의 방사능 분석 역량과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이마트 자체 방사능 분석실에 대한 컨설팅과 분석 담당자 교육을 실시하는 등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우리 정부의 엄격한 수산물 방사능 안전관리 체계가 민간부문으로도 확장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박 차관은 이어 우리 해역·수산물 안전관리 현황을 설명했다.
지난 24일까지 추가된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는 39건이었고 모두 적합했다.
또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 운영을 시작한 지난 4월 24일 이후 총 127건을 선정, 116건을 완료했으며, 모두 적합이었다. 나머지 11건에 대해서도 시료 확보 후 검사가 이뤄지는대로 곧바로 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다.
지난 21일에 검사한 일본산 수입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11건이고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었다.
선박평형수 안전관리 현황 관련, 지난 브리핑 이후 치바현 치바항에서 입항한 3척에 대한 조사가 있었고, 모두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
올 1월부터 현재까지 치바현, 이바라키현, 미야기현 등에서 입항한 선박 46척에 대해 선박평형수 방사능 조사를 실시했고, 모두 적합이었다.
해수욕장에 대한 긴급조사 결과, 25일 기준으로 추가로 조사를 마친 강원 경포, 경북 영일대, 제주 중문색달 해수욕장 등 6곳은 모두 특이사항 없이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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