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10가지 괴담과 진실 > 정책소식 | 정보모아
 
정책소식

후쿠시마 오염수 10가지 괴담과 진실

작성자 정보

  • 공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btn_textview.gif

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과 관련해 과학과 진실로 국민의 건강을 지키겠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 잘못된 정보가 무분별하게 확산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 정책브리핑 누리집 내 ‘후쿠시마 오염수 대응 정책정보 모아보기(korea.kr/news/policyFocusList.do)’를 통해 ‘후쿠시마 오염수 10가지 괴담’을 게시했다. 이에 따르면 정부가 오염수 방류 계획에 대한 태도가 바뀌었다거나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일본 편을 들고 있다는 등의 정보가 잘못된 것이라는 점을 확실히 알 수 있다. 이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정부가 방류 계획을 찬성하는 것으로 태도를 바꿨다?
우리 정부는 항상 과학적으로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고 국제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방출에 대해서는 절대 반대한다.

방류된 오염수는 방사성 물질 범벅이다?
일본은 오염수에 남아 있는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를 기준치보다 훨씬 적은 1리터당 1500베크렐 이하로 떨어트려 바다로 배출할 계획이다.

방류 오염수가 3개월 뒤 우리 바다를 덮친다?
우리나라는 후쿠시마와 거리는 가까워도 해류상으로는 가장 먼 나라다. 방출된 오염수가 우리 바다까지 오는 데 보통 4~5년, 최대 10년 걸린다.

방류 이후 후쿠시마산 수산물을 수입할 것이다?
근거 없는 주장이다. 정부는 국민이 안심하기 전까지는 후쿠시마산 수산물을 절대 수입하지 않을 것이다.

후쿠시마 서식 우럭이 우리 바다까지 헤엄쳐 온다?
불가능하다. 어류는 서식지가 분리돼 있고 수온에 극도로 민감해 후쿠시마 인근 해역 어류가 우리 연안에 건너올 가능성은 굉장히 희박하다. 특히 2011년 3월부터 현재까지 국내산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사례는 단 한 건도 없다.

다른 방법도 있는데 돈 아끼려 바다에 방류한다?
아니다. 삼중수소를 희석해 바다에 방류하는 건 국제적으로 사용하는 일반적인 처리방법이다. 원전을 가진 국가들은 삼중수소를 배출 기준에 맞춰 바다에 방류한다.

IAEA는 일본을 편들고 있다?
억측이다. IAEA는 유엔 산하기구로 신뢰받는 국제기구다. 어느 한 나라가 IAEA의 검증 활동을 좌지우지할 수 없다. 무엇보다 IAEA의 후쿠시마 오염수 검증팀에는 일본인이 한 명도 없다.

우리나라는 IAEA만 믿고 검증도 하지 않는다?
사실과 다르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소속 과학자들이 IAEA 검증팀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기술원은 3차례에 걸쳐 후쿠시마 오염수, 연해 어류, 해저퇴적물을 확보해 대전 연구소에서 직접 조사 중이다.

삼중수소는 어류에 농축돼 생태계를 파괴한다?
비과학적 주장이다. 물 형태로 존재하는 삼중수소는 사람과 물고기 등 생태계에 농축되지 않는다.

오염수를 방류하면 우리 소금이 오염된다?
아니다. 삼중수소는 물과 성질이 같아 마르면 함께 증발한다. 소금은 물을 증발시켜 만드는 것이므로 당연히 소금에는 삼중수소가 남아 있을 수 없다.

김효정 기자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 글이 없습니다.

새댓글


  • 댓글이 없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