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윤제균 “2030엑스포 유치, 대한민국 국민의 간절한 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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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나고 자라 영화 ‘해운대’와 ‘국제시장’을 천만 영화에 올려놓은 충무로 대표 영화인인 윤제균 감독이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는 대한민국 국민의 간절한 염원”이라고 말했다.
윤 감독은 정책브리핑에 보낸 부산엑스포 응원 메시지를 통해 부산이 엑스포를 유치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피난민이 부산으로 모여 아무것도 없는 맨땅에서 치열하게 살고 목숨을 지켜내면서 부산의 발전을 이뤄냈다”며 “그런 그들의 간절한 염원이 바로 2030 부산 엑스포이며, 부산에서 세계적인 엑스포가 열리는 것을 보게 해줘 가슴에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에 대한 부산의 자신감과 저력도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윤 감독은 “한국전쟁 후 70년 만에 대한민국은 가난한 나라에서 세계 경제규모 10위권 내에 드는 부강한 나라가 됐다”며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얘기했을 때 대한민국 국민의 땀과 노력으로 기적을 이뤄냈고, 그 중심에 부산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항구도시로써 대한민국으로 오고 나가는 모든 물자가 부산을 통해서 이뤄졌고 그것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은 용틀임을 하기 시작했다”면서 “부산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상징과도 같은 도시”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러한 간절함과 자신감이 있기에 2030 엑스포는 부산에 유치되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다음은 윤제균 영화감독의 응원 메시지 전문.
안녕하세요. 영화감독 윤제균입니다.
저는 부산에서 태어나 고등학교 때까지 부산에서 자랐습니다. 저의 유년시절을 부산에서 보냈고 그러기에 부산은 저에게 엄마의 품과도 같은 도시입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는 항상 해운대 바다를 찾아 푸른 파도를 보며 마음의 안식을 얻기도 했습니다.
저는 영화 일을 하면서 세계 수많은 도시를 다녀봤습니다. 하지만 부산처럼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고, 따뜻한 정과 뜨거운 열정이 넘치는 곳은 보지 못했습니다. 저의 영화가 따듯하고 열정이 넘치는 것은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곳이 부산이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부산에서 2030 엑스포를 유치하려 합니다. 부산시민은 물론 전 국민이 진심으로 열렬히 2030 부산 엑스포를 기원하고 응원하는 중입니다. 이에 저도 왜 부산에서 2030 엑스포를 유치해야 하는지를 전 세계에 알리고자 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첫 번째는 간절함입니다. 부산은 70년 전 한국전쟁의 아픔 속에서 발전을 이룬 눈물겨운 사연이 있는 도시입니다. 한국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피난민이 부산으로 모였습니다. 아무것도 없는 맨땅에서 그들은 치열하게 살아내었고, 목숨을 지켜 내었습니다. 바로 그들이 부산의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그들의 간절한 염원이 바로 2030 부산 엑스포입니다. 한국전쟁을 경험했던 사람들이 이제는 얼마 남아있지 않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그들이 살 수 있도록 터전이 되어주었던 부산에서 세계적인 엑스포가 열리는 걸 보게 해주어 가슴에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으면 합니다.
두 번째는 자신감입니다. 한국전쟁 후 약 70여년 만에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제일 가난한 나라에서 세계 경제규모 10위권 내에 드는 부강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이는 전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발전입니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얘기했을 때 대한민국 국민의 땀과 노력으로 기적을 이루어 내었습니다. 그 중심에 부산이 있습니다. 대한민국 경제 발전은 모두 부산으로부터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항구도시로써 대한민국으로 오고 나가는 모든 물자가 부산을 통해서 이루어졌고, 그것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은 용틀임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즉, 부산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상징과도 같은 도시입니다.
이러한 간절함과 자신감이 있기에 2030 엑스포는 부산에 유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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