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적인 스페인의 정취를 유쾌한 발레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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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돈키호테
2023 발레축제를 위해 광주시립발레단이 준비한 공연이다. 광주발레단은 1976년 10월 창단된 프로발레단으로 우리나라 유일의 시립발레단이다. 이들은 국내 다른 시·도와 지속적인 교류 공연을 이어왔을 뿐 아니라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 초청·교류 공연을 통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고전발레 가운데 가장 유쾌한 작품으로 손꼽히는 돈키호테는 원작과 달리 이발사 바질과 여관집 딸 키트리의 사랑을 다룬다. 지중해 연안의 무대 위 광장에서 투우사, 집시들의 춤 등 열정적인 스페인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광주시립발레단은 기존 돈키호테에 안무가 크리스토프 노브그로츠키의 현대적인 재해석을 입힌 무대를 선보인다. 그는 슈투트가르트 제작감독이자 세계적인 안무가 존 크랭코와 호흡하며 다양한 발레 공연을 선보여왔다. 키트리 역은 강은혜·강민지·조희원이 맡았다. 보그단 M. 플로피뉴·박관우·이택영이 키트리의 연인 바질리오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기간 6월 24~25일 장소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뮤지컬 라흐 헤스트
수필가이자 화가, 평론가였던 김향안의 삶을 다룬 작품이다. 김향안은 시인 이상과 화가 김환기의 아내이기도 하다. 생의 마지막 순간을 앞둔 향안은 1936년으로 돌아간다. 다방 낙랑파라에서 시인 이상을 처음 만났던 그때부터 시간이 순서대로 흐르기 시작한다. 향안은 자신에게 일어났던 일을 되돌아보며 그 일들을 겪었기에 지금의 자신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기간 ~9월 3일까지 장소 드림아트센터 1관
뮤지컬 보이A
조나단 트리겔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소년은 긴 시간 복역을 마치고 잭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세상에 나갈 준비를 한다. 보호관찰관 테리의 도움으로 가석방된 잭은 새 직장을 구하고 친구를 사귄다. 어느 날 한 사건을 계기로 잭의 과거가 세상에 알려진다. 잭의 과거를 알게 된 사람들은 차갑게 돌변하고 그를 밀어내기 시작한다.
기간 ~8월 20일까지 장소 예스24스테이지 3관
연극 네이처 오브 포겟팅
영국을 대표하는 연극단체 시어터 리(Theatre RE)가 한국 관객을 만난다. 2017년 영국 런던 국제마임페스티벌과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공식 출품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치매에 걸린 톰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유약함과 기억이 사라진 이후에도 남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공연은 배우들의 신체 움직임, 음악, 빛, 오브제로 전달하는 피지컬시어터로 진행된다.
기간 6월 22~24일 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공연 랜들 구스비 바이올린 리사이틀
바이올리니스트 랜들 구스비가 처음으로 내한한다. 바이올린의 대가 이차크 펄만의 제자인 그는 2020년 24세 나이로 데카 클래식과 독점계약을 맺으며 이름을 알렸다. 공연에서는 릴리 불랑제의 ‘두 개의 소품’, 라벨의 ‘바이올린 소나타 2번’, 윌리엄 그랜트 스틸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9번 크로이처’를 연주할 예정이다.
일시 6월 22일 장소 롯데콘서트홀
공연 산조
산조는 다양한 장단이 모이고 흩어지며 선율을 자아낸다. 정통과 즉흥이 교차하는 방식이 재즈와 비슷하다. 공연은 전통 기악 독주 양식인 산조에 담긴 한국적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디자이너 정구호가 연출을 맡았고 국립무용단 수석 단원 출신이자 경기도무용단 상임 안무가인 최진욱이 안무를 맡았다.
기간 6월 23~25일 장소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도서 박태웅의 AI강의
유튜브와 미디어 등을 통해 인공지능(AI)리터러시를 설명해온 저자가 책을 출간했다. 저자는 AI의 다양한 측면을 두루 보고 그것이 가진 함의와 품고 있는 위험들, 그래서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을 짚어내고 있다. 또한 해외 논문 100여 개와 문서, 최신 뉴스들을 분석해 그동안 미디어에서 다루지 못했던 깊이와 전문성을 더했다.
저자 박태웅(한빛비즈)
장가현 기자
박스기사
우리 지역에서 하는 공연은?
오페라 나비부인
기간 6월 23일~7월 8일
장소 대구오페라하우스
공연 신카이 마코토 영화음악 콘서트
일시 6월 25일
장소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뮤지컬 파리넬리
기간 7월 7~8일
장소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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