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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늘봄학교 시범운영 100곳 추가…돌봄 대기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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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돌봄교실 대기 해소를 위해 2학기 늘봄학교 시범교육청 2개 내외, 학교 100개 내외를 추가 선정한다.

또 2학기 늘봄학교 시범운영은 질 좋은 방과후 프로그램 확대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교육부는 17일 열린 제4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초등돌봄 대기 해소와 2학기 늘봄학교 정책 운영방향’을 발표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4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교육부)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7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4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교육부는 우선 시도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지난달 말 현재 돌봄교실 대기 8700명 해소에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양질의 교육·돌봄 프로그램인 에듀케어 확대, 필요한 공간·인력 확충, 지역사회와의 협력 등을 추진한다.

올해 2학기에는 늘봄학교 시범운영을 희망하는 교육청 2개와 학교 100개 안팎을 추가 공모해 선정한다.

이로써 현재 5개 시교육청과 214개 학교에서 시범 운영 중인 늘봄학교가 오는 하반기부터는 7~8개 시도교육청과 300개가 넘는 학교로 늘어나게 된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2월 9일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초등학교를 방문, ‘늘봄학교 교원-학부모 현장 간담회’에 앞서 돌봄학교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교육부)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2월 9일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초등학교를 방문, ‘늘봄학교 교원-학부모 현장 간담회’에 앞서 돌봄학교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교육부)

교육부는 또 이번 2학기 늘봄학교 시범운영의 경우 질 좋은 방과후 프로그램 확대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대학, 민간, 지역사회 등과 협력해 다양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학생 눈높이에 맞게 공급하고 학생·학부모의 수요와 만족도가 높은 예체능 활동도 계속해서 확대한다.

방과후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학생이 희망할 경우 프로그램을 하나 더 무료로 제공하는 ‘방과후 1+1’도 도입한다.

교육부는 현재 맞벌이,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중심으로 운영 중인 돌봄교실의 신청자격을 단계적으로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돌봄 대기를 이미 해소해 여력이 있는 지역부터 의견수렴을 실시하는 한편, 늘봄학교의 전국 확산에 맞춰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 교육부 교육복지돌봄지원관 방과후돌봄정책과(044-203-6605)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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