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생산비 안정·소비자물가 안정 등 수급안정 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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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농가 생산비 안정·소비자물가 안정 등 수급안정 대책 추진”
정황근 장관은 5월 1일 서울 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축산대전’ 개회식에 참석했다. 5월 1~2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소비자에게 국내산 축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해 국내산 축산물의 우수한 맛과 질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유명 요리사의 요리 강연, 축산물 시식회, 우리 축산물로 만드는 피자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서는 한돈, 한우, 계란, 닭고기 등 축종별 50개 부스가 운영됐다. 부스에서 축산물을 최대 4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자의 호응을 얻었다. 농림부는 5월 17일까지 전국 대형마트·온라인몰·음식점 등에서 우리 축산물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정 장관은 개회식에서 “정부는 농가 생산비 안정, 소비자물가 안정 등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하면서 축산단체와 함께 할인행사를 추진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명승 통신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미 상무부와 반도체법·수출통제 등 공동선언문 발표
이창양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4월 27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 지나 러몬도 장관을 만났다. 두 장관은 ‘제1차 한미공급망 산업대화(CSSD)’를 열고 미국의 반도체법과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양국 장관은 반도체법과 수출통제 이행과정에서 기업 불확실성 및 경영부담을 최소화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장관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문에는 ▲기업 투자 불확실성과 경영부담 최소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교란 최소화와 반도체 산업 지속력 및 기술 업그레이드 유지 ▲한미 양국 간 반도체 산업 협력 강화를 위한 민관 반도체 협력포럼 설치 등이 포함됐다. 이 장관은 해외 우려기업 등 IRA 관련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하기로 협의했다. 또한 철강 232조, 비자발급 등의 문제에 대해서도 우리 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소정 통신원
윤태식 관세청장
아태지역 마약 수사공조 강화
윤태식 청장은 4월 26~28일 사흘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글로벌 관세협력회의인 ‘코리아 커스텀즈 위크(K-Customs Week) 2023’을 주최했다. 이 회의는 단일 국가 주최로는 사상 최대 규모로 열린 글로벌 관세포럼이다. 이번 회의에는 전 세계 78개 관세당국 대표단과 국제기구, 기업인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했다. 윤 청장은 이번 포럼에서 57개 관세당국이 공동으로 참여한 ‘서울 선언문’과 ‘아시아·태평양(AP)지역 마약 밀수 단속에 관한 공동선언문’을 잇달아 채택했다. 서울 선언문에는 최근 심화되고 있는 비관세 장벽 완화와 세관 행정절차 간소화를 통한 무역 원활화를 담았다. 공동선언문에는 점점 늘고 있는 아태지역 내 마약 확산 방지를 위한 마약 수사공조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윤 청장은 미국, 이스라엘 등 34개 관세당국 대표들과 연속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 간 관세 현안 해결과 교역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호성 통신원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K-컬처를 이끄는 디자인 정책 추진”
박보균 장관은 5월 3일 서울 성수동 디뮤지엄에서 열린 ‘K-디자인 비전 선포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공공디자인·건축·패션 분야 관계자, 신진 디자이너 및 문체부 MZ드리머스(2030자문단)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박 장관은 이 자리에서 문화와 예술의 날개를 단 디자인, K-컬처의 신성장 엔진을 주제로 비전을 발표했다. K-디자인이 문화예술과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K-컬처를 선도하도록 ▲문화매력을 강화(Strengthening)하는 디자인 ▲사회문제를 해결(Solving)하는 디자인 ▲예술과 산업·기술을 융합(Synthesizing)하는 디자인 ▲K-컬처를 확산(Spreading)하는 디자인 등 ‘4·S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박 장관은 “K-디자인은 이제 그 자체로 K-컬처의 한 분야가 되고 있다”며 “우리 디자이너들이 세계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는 디자인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은주 통신원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미국 FDA와 인공지능 활용 의료제품 개발 협력
오유경 처장은 4월 27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기관장 로버트 칼리프와 만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의료제품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는 협력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각서 체결은 한미 첨단기술동맹 협력 강화의 일환으로 양국 정상이 합의한 핵심·신흥기술 협력을 뒷받침하는 내용이다. 협력각서에는 ▲의료제품 개발을 위한 AI를 활용한 경험 공유 ▲효과적이고 안전한 의료제품 개발을 위한 혁신기술 활용 촉진 방안 논의 ▲식약처와 미국 FDA가 공동 주도하는 AI를 활용한 의료제품 규제조화 추진 등이 담겼다. 앞으로 양 기관은 공동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세계 여러 국가의 규제기관과 함께 의료제품 개발을 위한 AI 사용 경험을 공유하고 디지털 혁신 기술을 활용해 더욱 안전하고 효과 있는 의료제품을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송진희 통신원
최응천 문화재청장
조계종 산하 사찰 문화재 관람료 지원 업무 협약
최응천 청장은 5월 1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대한불교조계종과 조계종 산하 사찰의 문화재관람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문화재관람료는 1970년부터 국립공원 입장료와 통합 징수됐다. 2007년 1월 국립공원 입장료가 폐지된 후에도 문화재관람료가 계속 유지되면서 국립공원 탐방객과 지속적으로 갈등이 발생했다. 윤석열정부는 문화재보호법령을 개정해 국가지정문화재의 민간 소유자가 관람료를 감면하는 경우 그 감면분을 국가가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사찰의 관람료 징수와 관련된 국민 갈등이 해소됨에 따라 국민이 불교 문화유산을 부담 없이 향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 청장은 “편리하고 안전한 관람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소유자, 관리단체,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형진 통신원
정리 장가현 기자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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