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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하면 역시 K-콘텐츠! “제품 구매에 영향” 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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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개국 2만 5000명 해외 한류 실태조사
역시 K-콘텐츠였다. 외국인에게 ‘한국’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를 물어본 결과 K-팝, 한식, 한류스타, 드라마 등이 먼저 연상된다고 답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해외 주요 국가의 K-컬처·K-콘텐츠 이용 현황과 확산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2023년 해외 한류 실태조사’ 결과를 3월 10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국가와 표본은 2022년 18개국 8500명에서 26개국 2만 5000명으로 확대했다.
‘한국에 대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연상 이미지’를 물어본 결과 외국인들은 ▲K-팝(14.3%) ▲한식(13.2%) ▲한류스타(7.4%) ▲드라마(6.6%) ▲정보기술(IT) 제품·브랜드(5.6%) 순으로 답했다. K-팝은 6년 연속 1위를 차지해 과거 한국의 대표 이미지로 연상되던 ‘정보기술 제품·브랜드’의 자리를 K-콘텐츠가 채워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K-콘텐츠의 인기와 잠재력을 보여주는 ‘브랜드파워 지수’는 ▲음식(66점) ▲뷰티(62.3점) ▲K-팝(61.7점) ▲영화(61.3점) ▲패션(60.7점) 등으로 나타났다. 콘텐츠뿐 아니라 연관 분야도 고른 인기를 얻고 있었다.
‘한국 문화콘텐츠 경험률’의 답변은 ▲음식(72.3%) ▲영화(67.7%) ▲음악(63.2%) ▲드라마(61.2%) 순이었다. 해당 국가에서 한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물었을 때 ‘보통 인기’ 이상이라고 평가한 응답자가 50%를 넘었고 ▲음식(49.1%) ▲뷰티(46.5%) ▲음악(45.9%) ▲패션(42.6%) ▲영화(39.4%) ▲게임(36.9%) 순으로 해당 콘텐츠가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다고 평가한 사람이 많았다.
‘한국 문화콘텐츠 소비 비중 항목’에서는 웹툰이 뷰티와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출판물로 분류했던 웹툰은 이번 조사부터 별도 항목으로 조사했다. 2021년 6위였던 웹툰은 2022년 28.6%로 1위를 기록해 한국 작품을 소비하는 비중이 모든 문화콘텐츠 중 가장 높았다. 웹툰 소비 시간도 2022년 대비 0.9시간 많아진 16.1시간으로 K-콘텐츠 소비 평균 시간인 15.2시간을 상회하며 뚜렷한 성장세와 인기를 보였다.
‘한류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콘텐츠로’는 ▲드라마 <오징어게임>(11.3%)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2.8%) ▲영화 <기생충>(9.1%) ▲영화 <부산행>(6.9%) ▲가수 방탄소년단(BTS·31.3%) ▲가수 블랙핑크(10.8%) ▲게임 ‘배틀그라운드’(10.3%) ▲게임 ‘라그나로크’(9.7%) 등이라고 답했다. 영화 인기작은 현지 개봉이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지속적으로 접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영향력이 길어지고 있었다.
또한 K-콘텐츠 경험 후 60.3%의 응답자가 한국에 대한 인식이 ‘긍정’으로 바뀌었다고 답했다. 부정 인식으로 바뀌었다는 답변은 4.9%였다. 긍정 영향력이 큰 국가는 베트남(85.0%), 인도(84.3%), 아랍에미리트(81.6%) 등의 순이었다. 반면 부정 영향력이 큰 국가는 중국(12.3%), 독일(8.4%), 스페인(8.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K-콘텐츠로 높아진 국가 이미지는 식품, 화장품, 가전제품 등의 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었는데 응답자의 57.1%가 K-콘텐츠가 한국산 제품과 서비스 구매·이용에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잘 모르는 브랜드라도 한국산이면 구매하겠다고 답한 비율이 37.2%나 되는 것으로 나타나 K-콘텐츠 소비가 다른 영역에 미치는 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선수현 기자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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