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과 조성진 3월 한 무대에

공연 <정명훈 &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with 조성진>
세종예술의전당의 개관 1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이다. 1548년 궁정악단으로 시작해 2023년 475주년을 맞이한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가 4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의 수석 객원 지휘자로 정통성을 이어가고 있는 정명훈이 지휘봉을 잡는다. 정명훈은 자르브뤼켄 방송교향악단 음악감독, 이탈리아 피렌체 오페라극장 수석 객원 지휘자, 파리 바스티유 오페라극장 음악감독,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음악감독, 서울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 등을 역임했다. 협연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함께한다. 조성진은 압도적인 재능과 타고난 음악성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아티스트다. 2015년 바르샤바 쇼팽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그는 베를린 필하모닉, 빈 필하모닉, 런던 심포니 등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차이콥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비롯해 슈베르트의 교양곡 8번 ‘미완성’과 베버의 ‘마탄의 사수 서곡’을 선보인다.

일시 3월 2일
장소 세종예술의전당



영화 <카운트>
1988년 서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였지만 1998년에는 평범한 고등학교 선생이 된 시헌(진선규). 선수생활을 은퇴한 후 시헌에게 남은 건 고집뿐이라 늘 주변 사람들을 속 터지게 만든다. 어느 날 우연히 참석한 복싱대회에서 승부조작으로 기권패를 당한 윤우(성유빈)를 알게 된 시헌은 학교에 복싱부를 만들기로 한다. 시헌은 독기만 남은 윤우와 환주(장동주), 복안(김민호)을 데리고 본격적으로 훈련을 시작한다.

개봉 2월 22일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2013년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을 비롯해 5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작품이다. 작품은 6·25전쟁을 배경으로 국군과 인민군이 무인도에 고립되면서 시작된다. 국군대위 한영범은 전쟁 후유증으로 정신을 놓은 인민군 병사 순호를 달래기 위해 여신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군인들은 순호를 위해 ‘여신님이 보고 계셔 대작전’을 시작하고 가상의 여신님을 위한 규칙을 세운다.

기간 ~3월 1일까지
장소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



도서 <기후위기인간>
평범한 취준생이 마주친 기후위기 에피소드를 웹툰으로 연재해 화제를 모은 <기후위기인간>이 단행본으로 돌아왔다. 46화 전체를 책에 맞춰 새롭게 편집하고 연재되지 않았던 미공개 에피소드까지 알차게 수록해 선보인다. ‘배달 대신 다회용기에 포장해오기’ ‘자연식물식 챌린지 도전하기’ ‘일상 속 궁상을 게임화하기’ 등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시도할 수 있는 실천 방안은 지구인이라면 당장이라도 해보겠다는 의지를 샘솟게 한다.

저자 구희(알에이치코리아)



공연 <봄날음악회>
따뜻한 봄의 시작을 앞두고 만물의 소생을 알리는 봄날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첼리스트 문태국을 비롯해 테너 존노, 소프라노 김순영이 참여한다. 김병욱이 지휘하는 디토오케스트라는 웅장한 사운드와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1부에서는 드로브자크의 ‘슬라브 무곡 1번’과 ‘첼로 협주곡’을 선보인다. 2부에서는 글린카의 오페라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을 비롯해 7곡의 오페라를 들을 수 있다.

일시 2월 28일
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연극 <태양>
제63회 요미우리문학상 희곡·시나리오상을 수상한 마에카와 토모히로 작가의 작품이다. 강하고 젊은 육체를 손에 넣었지만 태양을 피해 살아야 하는 신인류 녹스와 이들이 등장하면서 평범한 종족이 돼버린 큐리오를 통해 이상과 현실을 이야기한다. 큐리오가 사는 마을에서 신인류 녹스가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 사건으로 마을은 고립되고 사람들은 하나둘씩 마을을 떠난다.

기간 ~2월 26일까지
장소 국립정동극장

장가현 기자

박스기사
한국을 찾은 오리지널 팀의 공연



뮤지컬 <캣츠>
기간 ~3월 12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뮤지컬 <식스 더 뮤지컬>
기간 3월 10~26일
장소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




공연 <디 오리지널 프렌치뮤지컬 갈라콘서트>
기간 3월 18~19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