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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서울·서천 ‘해양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영…11월 5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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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오는 11월 갯벌 세계유산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해양생태관광 프로그램을 고창과 서울 그리고 서천에서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해양생태관광 프로그램은 2021년 ‘한국의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해양자원, 지역주민, 관광객의 공존을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생태관광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에 갯벌을 컨셉으로 한 패션쇼와 팝업스토어 등 갯벌 세계유산의 가치를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의 갯벌 ‘꼬막 채취 풍경’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한국의 갯벌 ‘꼬막 채취 풍경’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우선 고창갯벌에서는 오는 11월 5일 갯벌을 콘셉트로 한 ‘고창갯벌 워크웨어(작업복) 패션쇼’를 개최한다.

이에 지역민 인터뷰, 갯벌의 염생식물 풍경에서 착안한 패턴을 활용해 갯벌지역 어민, 생태해설사, 갯벌센터 근무자 등의 작업복을 디자인했으며, 패션쇼의 전 과정과 고창갯벌의 풍경은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고창갯벌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갯벌 세계유산의 가치를 도심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서울 성수동은 오는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 팝업스토어에서는 ‘시크릿 에이전트 : 숨겨진 유산의 비밀’을 주제로 참여자가 한국의 갯벌의 가치를 수호하는 비밀요원이 되어 테스트를 통과하는 콘셉트로 갯벌의 가치를 사격, 방탈출 등의 체험을 통해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온라인 사전예약(https://www.instagram.com/koempr)은 오는 29일부터 가능하며 행사현장에서도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끝으로 오는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서천갯벌에서는 ‘서천갯벌 탐조 가족캠프’를 1박 2일 운영한다.

이 캠프에서는 청소년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서천갯벌에서 철새와 갯벌 생물을 관찰하며 해양환경 보전 인식을 높이며 모닥불 명상과 아침 산책으로 참가자들에게 갯벌에서의 색다른 시간을 제공한다.

신청은 오는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서천군, 해양환경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하면 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앞으로도 갯벌 세계자연유산의 가치를 보전하고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위한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했다. 

문의 :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 해양생태과(044-200-5327)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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