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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출산 나이 평균 32.8세 男 육아휴직 28%… 8년 새 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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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
2022년 우리나라 산모의 첫째 자녀 평균 출산 연령은 32.8세로 2010년 대비 2.7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육아휴직급여 수급자는 12만 6000명으로 2015년 8만 7000명 대비 44.3% 늘었다. 이 중 남성 비율은 28%로 2015년 대비 5배 증가했다.
여성가족부는 9월 5일 제29회 양성평등주간(9월 1~7일)을 기념해 남녀의 모습을 부문별로 분석한 ‘2024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을 발표했다. 이는 사회현상과 관련이 높은 인구, 노동시장, 일·생활 균형 등의 최신 통계를 중심으로 우리 삶의 변화를 시계열로 제시한 자료다. 양성평등주간에 맞춰 매년 발표된다.

여성 고용률 높아지고 경단녀 비중은 줄고
먼저 인구와 가구 부문을 보면 맞벌이가구와 1인가구가 모두 증가했다. 2023년 1인가구는 782만 9000가구로 일반 가구의 35.5%를 차지했다. 2010년 23.9%에 비하면 11.6%포인트(P) 상승했다. 맞벌이가구는 611만 5000가구로 집계됐다. 전체 유배우 가구 중 48.2%의 비중으로 2015년 44.2%에 비하면 4.0%P 오른 수치다. 한부모가구는 149만 3000가구로 그중 여성 한부모가구가 75.8%에 달했다.
노동시장에서 2023년 15~64세 여성 고용률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2023년 61.4%로 2010년 대비 8.7%P 오른 것이다. 특히 2023년 30~34세 여성 고용률은 71.3%로 2010년 대비 18.3%P 높아졌다. 2010년에는 20대와 40대에 비해 낮았던 30대 초반 여성 고용률 때문에 이른바 ‘M커브’ 현상이 나타났지만 2023년 대폭 완화된 것이다.
경제활동참가율은 2023년 여성 55.6%, 남성 73.3%로 17.7%P 차이가 났는데 2010년에 비하면 5.9%P 하락한 것이다. 2010년 여성의 경제활동참가율은 49.6%, 남성은 73.2%로 23.6%P 차이를 보였다. 경력단절여성의 비중도 줄었는데 2023년 15~54세 기혼여성 중 경력단절여성 비율은 17.0%로 2015년 대비 4.7%P 감소했다.
이와 더불어 의사결정 부문에서도 여성 비중이 높아졌다. 2023년 4급 이상 국가공무원 중 여성이 25.1%로 2015년 대비 13.0%P 상승했다. 2023년 여성 관리자 비율도 22.1%로 2015년 대비 2.7%P 높아졌다.
사회인식 부문에서도 상당한 변화가 있었다. 2023년 ‘직장 내 일·가정 양립 문화에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은 여성이 35.1%, 남성이 34.9%로 2017년 대비 각 11.5%P, 13.6%P 높아졌다. 일과 가정생활의 균형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여성 51.9%, 남성 43.9%로 2017년 대비 각 3.5%P, 4.9%P 상승했다.
성폭력 발생 건수도 크게 증가했다. 2022년 4만 515건으로 2015년 대비 32.6%P 증가했다. 2022년 디지털성범죄 중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반포 등 범죄 발생 건수는 5876건이고 통신매체이용음란 범죄 발생 건수는 1만 563건이었다. 특히 통신매체이용음란 범죄의 경우 2015년 대비 9.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효정 기자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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