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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조 방제 적극 지원…어민 피해 없도록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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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은 20일 최근 유해성 적조의 잇단 확산에 따른 어장과 양식장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적조 발생 해역에 예찰을 강화하고 방제를 적극 지원한다고 밝혔다.

적조는 수온이 높고 영양염류가 다량 유입되는 7~9월경 남해안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해양경찰은 적조 예찰과 방제 활동을 지원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지난 7월 18일 전남 고흥 우두해역에서 민관경 합동 대규모 적조 대응 모의훈련이 진행되고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지난 7월 18일 전남 고흥 우두해역에서 민관경 합동 대규모 적조 대응 모의훈련이 진행되고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난 2일 전남 서부 등 5개 해역에 올해 첫 적조 예비특보를 발령한 데 이어 최근 전남 동부, 남해, 득량만 일대로 확대된 상황이다.

이에 해양경찰청은 지자체 등 관계기관의 요청 때 함정·인력·장비 등을 최대한 동원해 황토 살포, 표층수 교반 등 방제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적조 방제 활동을 지원하고 관계기관 대책 회의, 모의훈련 등에 참여해 협력을 강화한다.

송영구 해양경찰청 해양오염방제국장은 “유해성 적조로 인한 어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대응과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해양경찰의 함정·인력·장비 등을 총동원해 예찰과 방제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해양경찰청 해양오염예방과 예방관리계(032-835-2198)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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