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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 ‘대전 0시 축제’ 8월 9일부터 1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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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
‘대전 0시 축제’ 8월 9일부터 17일까지
대전의 어제와 오늘, 내일을 만날 수 있는 축제가 시작됐다. ‘대전 0시 축제’가 8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대전 중앙로 일원 대전역을 중심으로 옛 충남도청 구간(1㎞)과 인근 원도심 상권에서 열리고 있다. 축제는 매일 오후 2시에 시작해 자정까지 진행된다. 행사 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돼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축제장은 ‘시간여행축제’를 주제로 과거·현재·미래존(zone)으로 나뉜다. 과거존은 1905년 대전역이 생기면서 성장한 대전의 과거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관객 참여형 연극 공연이 매일 진행되고 기차영상쇼, K-트로트 공연이 펼쳐진다. 현재존은 모든 세대가 춤추고 노래하며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소다. 지역 문화예술인·대학생이 펼치는 길거리 문화공연, 퍼레이드, K-팝 콘서트, 아트프리마켓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미래존은 대한민국 과학수도 대전의 진면목을 맛볼 수 있는 공간이다. 대덕특구 출연기관과 지역 혁신기업의 성과물을 직접 접할 수 있다. 혁신 과학기술 전시·체험, 100m에 이르는 꿈씨 가족 포토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족 테마파크가 열린다.



연극 물고기 뱃속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청년예술가도약지원 선정작이다. 각자의 고민을 갖고 같은 배를 타게 된 ‘복자’와 ‘유나’가 꿈인지 현실인지 알 수 없는 상황을 겪는 여정을 그렸다. 모든 사람의 삶이 저마다 다른 이야기를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보존과학자’, ‘이팡곰 물생미’, ‘성난 파도 속에 앉아 있는 너에게’를 집필한 차세대 극작가 윤미희가 극작과 연출을 맡았다.

기간 | 8월 23~31일
장소 | 신촌문화발전소



뮤지컬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
조선 후기 소설을 전문적으로 낭독해주던 직업인 전기수를 조명한 창작 뮤지컬이다. 영의정의 서자 ‘김옹’과 왕실 공주 ‘이자상’이 왕에게 소원을 말할 수 있는 특전을 얻기 위해 이야기꾼 경연에 참여하면서 벌어지는 상황을 그린다. ‘군밤타령’, ‘각설이타령’, ‘사랑가’ 등 전통 민요를 바탕으로 한 곡들과 K-팝, 태권도, 스트리트댄스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기간 | ~8월 25일
장소 |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



클래식 2024 씨네클래식
썸머 오페라 페스티벌

메가박스의 큐레이션 브랜드 ‘클래식 소사이어티’가 세계적인 오페라 세 편을 상영한다. 유럽의 3대 클래식 페스티벌로 꼽히는 ‘브레겐츠 페스티벌’, ‘아레나 디 베로나 오페라 페스티벌’,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의 최신 오페라 공연 실황이다. 메가박스 코엑스점·센트럴점·더 부티크 목동현대백화점·상암월드컵경기장점 등 12개 지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기간 | 8월 10·24·31일
장소 | 메가박스 12개 지점



도서 다시, 역사의 쓸모
5년 연속 역사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역사의 쓸모’가 돌아왔다. 역사 커뮤니케이터인 저자가 지난 5년간 새롭게 발굴한 이야기를 덧붙여 ‘삶에 역사의 지혜를 들여오는 방법’을 다뤘다. 지식을 넘어 삶과 세상을 탐구하는 도구로 역사를 활용하는 역사 사용법을 소개한다.

저자 | 최태성(프런트페이지)



도서 독학력
인공지능 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능력은 무엇일까? 불확실한 미래에 스스로 배워 성장할 수 있는 힘인 독학력은 내일을 열어갈 열쇠다. 책은 오늘날 우리에게 독학력이 왜 중요한지, 현대적 의미의 독학력은 무엇인지, 어떻게 독학력을 극대화해 성장할 수 있을지에 대해 말한다.

저자 | 고요엘(에이엠스토리)



피플 | 오페라 ‘오텔로’로 고국 무대 오른 테너 이용훈
“용병 출신 오텔로, 유럽서 활동한 동양인 성악가들의 마음 대변”
세계 유수의 오페라 극장에서 활약 중인 테너 이용훈이 오페라 ‘오텔로(Othello)’로 고국 무대에 오른다. 예술의전당이 영국 로열오페라하우스와 함께 선보이는 ‘오텔로’에서 주인공 오텔로 역을 맡은 것. 공연에 앞서 8월 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용훈은 “오텔로가 가진 아픔과 갈등, 고뇌, 사랑의 감정들을 혼합해 표현하는 것은 어렵지만 그만큼 흥미롭고 매력적”이라며 “모든 테너가 오텔로에 대한 꿈을 갖고 있는데 오텔로를 고국 땅에서 선보일 수 있게 돼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셰익스피어의 희곡 ‘오셀로’를 바탕으로 한 주세페 베르디의 오페라 ‘오텔로’는 난도가 높은 작품으로 손꼽힌다. 이용훈이 그리는 주인공 오텔로는 강하지만 소심하고 열등감도 많아 결국 비극을 맞는 인물이다.
극중 오텔로는 용병 출신 장군이지만 인종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을 받는다. 지금은 세계적인 리리코 스핀토 테너(서정적인 음색의 리리코 테너와 활기찬 목소리의 스핀토 테너가 가능한 테너)로 이름 날리는 이용훈도 동양인 성악가로 유럽에서 활동하면서 비슷한 아픔을 겪었다고 한다.
“이탈리아 라 스칼라 극장에서 데뷔할 때 주역으로 캐스팅했으면서도 이탈리아인이 아니라는 이유로 2주 동안 리허설을 안 시켰다. 그때 호텔에서 홀로 연습하면서 느낀 감정들이 떠올랐다”며 “유럽 무대에서 동양인으로 느낀 감정이 오텔로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번 ‘오텔로’의 지휘는 세계적인 오페라 거장 카를로 리치가 맡았다. 루마니아 출신 세계적인 테너 테오도르 일린카이가 이용훈과 함께 오텔로 역에 더블 캐스팅됐다. 악역인 이아고 역은 바리톤 마르코 브라토냐·니콜로즈 라그빌라바, 오텔로의 부인 데스데모나 역은 소프라노 흐라추히 바센츠·홍주영이 맡는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하고 노이오페라코러스, CBS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출연한다. 공연은 8월 18~25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진행된다.

서경리 기자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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