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장관이 함께 중소기업 찾은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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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과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월 2일 30인 미만 제조업 사업장인 아진금형(주)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8시간 추가근로제 유효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현장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계도기간 부여 등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간담회를 개최하고자 마련됐다.
8시간 추가근로제는 주 52시간제를 도입하면서 30인 미만 중소 사업장의 영세성 등을 고려해 2021년 7월부터 2022년 말까지 1년 6개월에 한해 1주에 8시간 더 일할 수 있도록 도입한 것이다.
그러나 합의 당시 상황과 달리 코로나19로 외국인력의 입국이 지연되는 등 인력난이 심해지고 최근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 복합위기까지 겹치면서 중소기업 현장의 어려움이 커지자 정부는 근로기준법을 개정해 유효기간을 연장하고자 했으나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이에 정부는 유효기간 종료에 따른 현장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계도기간(2023년 1월 1일∼12월 31일)을 부여한다. 계도기간 부여 외에도 근로시간 운영·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1대1 맞춤형 상담(컨설팅)을 제공하고 장시간 노동 방지 및 근로자 건강권 보호를 위해 자가진단표를 배포하는 한편 근로자건강센터 안내·홍보도 병행한다.
“퇴근길 녹초가 되지 않도록”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월 3일 광역버스 수요가 많은 서울 사당역 인근 정류소를 방문해 퇴근길 광역버스 운행상황을 점검하고 경기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국민들과 소통했다. 원 장관은 “경기와 서울을 오가는 분들은 매일 출퇴근으로 최소 3시간 이상을 쓰고 있는데 그마저도 장시간 긴 줄을 서면서 눈앞에서 버스 몇 대를 보내야 하는 상황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출근해서 자리에 앉자마자 지쳐서 녹초가 돼버린다는 하소연은 교통이 고통이라는 의미로 와닿는다”며 “국민들이 따뜻하고 빠르게 귀가하실 수 있도록 광역버스 공급을 신속하게 확대하는 한편 정류소 대기 없이 바로 탑승할 수 있는 ‘광역버스 좌석예약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망망대해 오가는 헌신에 감사”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1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내외 해양수산 격오지 근무자들에게 전화해 새해인사를 전했다. 조 장관은 험난한 날씨와 지진 발생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 근무 중인 남극세종과학기지 진동민 대장, 장보고과학기지 허순도 대장, 쇄빙연구선 ‘아라온호’ 김광현 선장과 통화해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소말리아 아덴만에 파견된 청해부대 소속 강감찬함의 정인철 함장(해군대령)을 위성전화로 연결해 정 함장과 장병들의 무사귀환을 당부했다. 또 외항상선 ‘HMM HAMBURG호’ 유대석 선장과 남대서양 포클랜드에서 조업 중인 원양어선 ‘세인1호’ 최창길 선장에게 전화해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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