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유통 전산화 ‘온라인 가락시장’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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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는 ▲굳건한 식량안보 확보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 ▲든든한 농가경영 안전망 구축 ▲새로운 농촌공간 조성과 동물복지 강화를 중점 정책으로 추진한다. 농식품부는 2016년 54.1%, 2021년 44.4%였던 식량자급률을 상승세로 전환해 2023년 48%, 2027년 66.5%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수입의존도가 높은 주요 곡물을 국내에서 생산하기 위해 가루쌀·밀·콩을 재배하는 농가에는 추가지원금을 지급한다. 쌀 공급 과잉을 완화하고 수요는 증가하나 수입에 의존하는 밀과 콩을 확보하는 생산구조를 만든다. 또 해외 곡물 공급망을 확충해 현재 61만 톤 수준인 국내 기업의 곡물 수입을 2027년에는 300만 톤까지 늘릴 계획이다.
농업을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새로운 농식품 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농업에 정보기술(IT)·생명공학기술(BT) 등 첨단기술이 결합된 푸드테크(food tech, 첨단식품기술), 그린바이오, 반려동물 관련 산업이 성장하도록 기업성장 밀착지원 정책을 편다. 100억 원 규모로 올해 푸드테크 전용기금을 조성해 2027년까지 1000억 원으로 늘린다.
전 세계 156조 원 규모인 반려동물 산업에 국내 펫푸드 기업이 진출하도록 돕는다. 또 반려동물 맞춤형 의약품·의료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동물진료비 사전게시와 중대진료행위 사전고지제를 시행한다. 농식품부는 올 상반기에 ‘반려동물 관련산업 육성방안’을 마련해 국민 수요에 부응하는 산업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농가소득 안정을 위해 농업직불제를 확충한다. 2023년부터 농업인 56만 명이 직불금 총 3000억 원을 더 받는다. 농산물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유통비용을 줄이기 위해 산지부터 소비지까지 유통단계 전 과정을 전산화한다. 대표적으로 전국 단위 농산물 온라인거래소(가칭 ‘온라인 가락시장’)가 오는 12월에 출범한다.
농식품부는 한류를 활용해 한식이 주도하는 K-푸드 수출 확대를 추진한다. 뉴욕·파리·도쿄 등에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K-미쉐린)을 추진해 한류와 연계하는 ‘한식 글로벌 브랜딩’ 전략을 세웠다.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동물복지 강화도 추진한다. 학대·유기·개물림 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양육자 돌봄 의무를 강화하고 맹견·사고견 기질평가제를 시범 도입한다. 동물학대 대응지침을 올 상반기 중 마련하고 유기동물 보호센터 11개를 새로 만든다. 동물복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동물보호법을 동물복지법으로 개편하는 법안을 연내 마련할 계획이다.
이경훈 기자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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