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 신년사···“3대 개혁 미룰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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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보라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신년사를 발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노동, 교육, 연금 3대 개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가장 먼저 노동 개혁을 통해 경제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문기혁 기자입니다.
문기혁 기자>
(1일, 용산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새해 첫날, 취임 후 첫 신년사를 발표했습니다.
10분 가량 생중계로 발표한 신년사에서 윤 대통령은 노동, 교육, 연금개혁 등 3대 개혁을 재차 꺼내들었습니다.
특히, 가장 먼저 노동개혁을 통한 경제성장을 제시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노동, 교육, 연금 3대 개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가장 먼저, 노동 개혁을 통해 우리 경제의 성장을 견인해 나가야 합니다."
윤 대통령은 노동개혁의 출발점은 '노사 법치주의'라고 밝혔습니다.
불필요한 쟁의와 갈등을 예방하고, 진정한 노동의 가치를 존중하는 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개선도 강조했습니다.
직무, 성과급 중심 전환을 추진하는 기업 지원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아울러, 노동시장의 유연성과 노사, 노노 관계의 공정성, 근로현장의 안전 등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두 번째로, 교육개혁을 언급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고등교육에 대한 권한을 지역으로 과감하게 넘기고, 지역산업과 연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연금개혁과 관련해 재정 적자를 해결하지 못하면 지속가능성을 지키기 어렵다며, 과학적 조사·연구와 국민 의견 수렴을 통한 속도감 있는 개혁안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기득권과의 타협은 쉽고 편한 길이지만 우리는 결코 작은 바다에 만족한 적이 없습니다. 자유는 우리에게 더 많은 기회를, 연대는 우리에게 더 큰 미래를 선사할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2023년 새해, 자유가 살아 숨쉬고, 기회가 활짝 열리는 더 큰 바다를 향해 나아가자고 독려했습니다.
(영상취재: 박상훈, 민경철 / 영상편집: 김종석)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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