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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96.6% ‘한국 대중문화 우수’ 문화정체성에 대한 자부심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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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분야
국민 중 절반 이상은 문화 분야에 있어 우리나라가 선진국 수준(65.9%)이라고 느꼈다.
김민재 ㈜한국갤럽조사연구소 사회조사부문팀장은 “국민들은 문화 중에서도 최근 들어 대중문화에 특별히 강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응답자의 96.6%가 우리나라의 대중문화가 우수하다고 답했는데 이는 조사 이후 역대 최고치로 2008년과 비교하면 43%포인트나 오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류 등 대중문화가 우수하다(96.6%)는 의견에 이어 응답자의 대다수가 ‘전통문화가 우수하다(95.1%)’고 답해 문화정체성에 대한 국민의 자부심이 높은 걸로 분석됐다.
그러나 문화를 포함한 6개 분야 중 경제·법치·복지·교육 등 4개 분야에선 선진국 대비 ‘미흡하다’는 응답이 모두 절반을 넘었다. 특히 정치는 6개 항목 가운데 ‘부족하다’는 응답이 가장 크게 나온 분야로 국민 절반 이상(56.4%)이 여전히 우리나라 정치 수준을 낮게 평가하는 걸로 드러났다. 희망하는 국가 모습에 대해선 ‘경제적으로 부유한 나라(43.4%)’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민주주의가 성숙한 나라(23.9%)’, ‘사회복지가 완비된 나라(15.8%)’가 뒤를 이었다.

89.8% “우리나라 살기 좋은 곳”
그럼에도 국민 대다수는 한국 사람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우리나라가 살기 좋은 곳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걸로 나타났다. ‘한국 사람인 것이 자랑스러운지’를 4점 척도로 물어본 결과 ‘그렇다’는 응답 비율이 89.8%를 보였는데 이는 1996년 조사 이후 역대 최고치다. ‘우리나라가 살기 좋은 곳이라 생각하는지’에 대한 물음에도 90.4%가 ‘그렇다’고 응답해 2019년 직전 조사(81.9%)에 비해 크게 오른 모습을 보였다.
응답자의 약 80%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화했다’고 답했다. 반면 난민을 수용해야 하는지에 관해선 ‘그렇지 않다’는 응답이 55.9%로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그렇다’는 긍정 응답 비율도 2019년 조사와 비교해 12.4%포인트가 증가해 변화된 인식을 볼 수 있다.
한편 살면서 겪게 되는 문제 대부분에 대해 우리 국민들은 가족을 최우선으로 찾았다. ‘도움을 요청하는 대상’을 묻는 질문에 가사 및 돌봄(70.6%), 금전(65.8%), 건강(52.4%), 긴급 혹은 재해 상황(38.5%) 등 5개 항목 중 4개 항목에서 모두 가족을 찾는다는 답변이 1순위로 꼽혔다. 유일하게 감정적·심리적 문제에 대해선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한다(41.9%)는 응답이 가족(35.2%)을 앞질렀다.

조윤 기자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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