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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업무보고 시작···대국민 보고 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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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오늘(21일) 각 부처 새해 업무보고가 시작됩니다.
첫 순서는 기획재정부인데요.

윤세라 앵커>
이번 업무보고는 정책 수요자인 국민에게, 그간의 성과와 업무 계획을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최영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각 부처 내년도 업무보고를 받습니다.
이번 업무 보고에는 정책 수요자인 국민과 민간 전문가 등을 현장에 초청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각 부처가 그간의 성과와 업무 계획에 대해 대통령뿐만 아니라, '대국민 보고' 형식으로 국민에게도 함께 보고하는 겁니다.

녹취> 이재명 / 대통령실 부대변인(지난 18일)
"국정과제점검회의가 윤석열정부 국정과제의 큰그림을 국민 앞에 선보이는 시간이었다면, 이번 신년 업무보고는 큰그림의 디테일들을 국민 앞에 하나씩 소개하는 윤석열정부의 연작 시리즈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재부 업무보고는 특히, 12차 비상경제민생회의와 국민경제자문회의를 겸해 개최됩니다.
윤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 기재부 장차관, 관련 전문가와 국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향후 거시경제 전망을 비롯해 내년도 경제 정책 방향을 다루고, 관련 토론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또 노동, 교육, 연금 등 3대 개혁과제에 대해서도 논의할 전망입니다.
이달 안에,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의 업무보고도 이뤄질 예정입니다.
대통령실은 2-3개 유관 부처끼리 업무보고를 함께 하는 등, 속도감 있는 진행을 통해 다음 달 중 새해 업무보고를 모두 마친다는 방침입니다.
(영상편집: 오희현)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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