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굴 드시고 올겨울 든든하게 나세요

영양가 풍부한 12월 수산물 두 가지
본격적인 겨울로 접어드는 12월을 맞아 영양가 풍부한 12월 수산물을 소개한다.

대구
대구는 예부터 ‘대구어(大口魚)’, 이름 그대로 입이 큰 생선으로 불렸으며 류신과 라이신 등 필수 아미노산과 아르기닌이 풍부해 추운 겨울 건강식으로 안성맞춤이다. 어린이의 성장과 어르신들의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되고 겨울철 추운 날씨로 떨어지기 쉬운 면역력과 피로감 해소에 도움을 준다.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살이 오른 대구는 살이 희고 비린내가 적어 다양한 요리로 먹을 수 있다. 두툼한 살에 갖은 야채를 넣고 끓인 탕의 시원한 국물 맛과 큰 머리에 붙은 쫀득한 살로 만든 대구뽈찜의 매콤한 맛은 추위로 움츠러들었던 우리 몸을 녹이고 입맛을 돋운다.


굴
날이 추워질수록 맛이 좋아지는 굴은 무기질, 단백질 등을 비롯해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바다의 우유’, ‘천연 영양제’로 불릴 만큼 완전식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생굴 그대로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양념에 갓 버무린 김장김치와 곁들여 먹어도 좋지만, 매생이를 넣어 국으로 끓여 먹으면 겨울철 보양식이 따로 없다.
또한 전분을 입힌 굴을 버터를 넣어 구운 후 따뜻한 밥 위에 올려 먹는 굴 덮밥도 겨울철에 맛볼 수 있는 별미다. 대파와 굴을 번갈아 꽂고 양념장을 바른 후 구워 먹는 꼬치구이 등 다양한 요리로도 즐길 수 있다.

자료: 정책브리핑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