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K-반도체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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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반도체산업의 패권을 둘러싼 세계 주요국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동시에 반도체산업 육성의 주도권이 시장과 기업에서 점차 국가의 영역으로 옮겨가는 양상이다. 경제적 효율성과 시장의 수급 원리에 따라 형성된 세계 반도체 공급망의 분업 체계 또한 국가 간 경쟁과 협업으로 재편될 조짐이다.
이에 윤석열정부는 ‘경제안보’와 직결되는 반도체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해 반도체 초강국의 지위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기존 제조업은 디지털 고도화로 재성장의 길을 열어주고 반도체·인공지능(AI)·배터리 등 국가전략산업은 경제안보 차원에서 챙기기로 한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6월 16일 경기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서 열린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 발표’ 회의에서 “민간투자의 위축과 생산성 하락을 더 이상 우리 경제와 정치가 방관할 수 없다”며 “경제안보 시대의 전략자산인 반도체 등 국가전략산업의 연구개발(R&D) 지원과 인재 양성에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제안보 및 국가경쟁력과 직결되는 반도체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키우고 국가첨단전략산업법 지원체계도 본격 가동한다. 국가첨단전략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반도체 설비투자에 대해 과감한 혜택(인센티브)을 제공하고 인허가는 신속히 처리하기로 했다.
업계에서 요구가 컸던 반도체 인재 양성 강화도 박차를 가한다. 반도체 특성화 대학을 지정하고 관련 학과의 정원 확대를 검토한다. 대학의 자원을 활용한 반도체 전문 인재 양성도 진척시킨다. 이를 위해 첨단 분야 학과를 신설 및 증설하고 대학원 정원 기준을 유연화한다.
인재 양성을 위해 민관협력 또한 강화한다. 정부는 산업계가 주축이 되는 민관 인재 양성 협력체계인 ‘디지털 인재 얼라이언스’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이는 민간기업이 주도해 설계한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들이 채용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정부의 반도체산업 지원 및 인재 양성 대책을 소개하고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를 찾아 반도체 인재 양성 현장의 모습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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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연구 5년간 1조 원 AI반도체 초강대국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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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총성없는 반도체 전쟁 중
‘21세기 산업의 쌀’ 확보하라
기업이 선호하는 반도체 인재 양성의 메카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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