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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창부터 MZ세대 소리꾼까지 한자리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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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창부터 MZ세대 소리꾼까지 한자리에 모인다
2024 전주세계소리축제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대한민국의 대표 소리꾼이 한자리에 모인다. ‘2024 전주세계소리축제’가 8월 14~18일 전북 전주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열린다. 대표 공연인 ‘판소리 다섯바탕’부터 ‘청춘예찬 젊은 판소리’, ‘산조의 밤’까지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먼저 ‘판소리 다섯바탕’은 국창부터 MZ세대(밀레니얼+Z세대) 소리꾼까지 다양한 세대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자리다. 올해의 국창, 시대의 명창, 라이징스타 등 세 가지 콘셉트로 나눠 기획했다. 8월 14일 이자람이 ‘동편제 박봉술 바디 적벽가’ 중 ‘도원결의’부터 ‘새타령 대목’까지 열창하고 8월 15일 김영자의 ‘강산제 심청가’, 8월 16일 왕기석의 ‘미산제 수궁가’, 8월 17일 박가빈의 ‘조상현 바디 김세종제 춘향가’ 중 ‘기산영수’, ‘더질더질’이 이어진다. 8월 18일에는 채수정 명창이 ‘박록주제 박송희류 흥보가’를 들려준다. ‘청춘예찬 젊은 판소리’에서는 소리꾼 김송지, 조정규, 강현영, 이정인, 박수범 등이 무대에 오른다. ‘산조의 밤’에는 지성자, 정회천 두 가야금 명인이 무대에 올라 가야금 산조를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공식 누리집(www.sori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화 ‘탈주’ 배우 이제훈
“극한 상황에서도 포기는 없다…
꿈꾸는 자의 모습 보여주고 싶었다”
영화 ‘탈주’는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도하는 북한병사 규남(이제훈 분)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 분)의 목숨을 건 추격전을 그렸다.
배우 이제훈은 피로 칠갑하고 빗발치는 총알 사이를 뛰어다니는가 하면 늪에 빠지고 타고 가던 차가 뒤집히는 등 몸을 던진 연기를 마다하지 않았다. 이제훈은 “규남에게는 모든 순간이 목숨을 거는 일이었기에 매 컷 긴장된 상태에서 촬영했다. ‘뛰다가 숨이 넘어가서 죽을 수도 있지 않을까. 다리가 진짜 없어질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에서 걱정도 많았지만 도전해보고 싶었다”며 촬영 현장을 회상했다.
체력적으로 한계에 부딪히는 순간도 있었다고 한다. 단단하고 날렵한 몸을 만들기 위해 탄수화물을 극한으로 줄이다보니 빈혈 증상이 올 정도였다고 한다. 이제훈은 목숨을 건 탈주에 나선 규남이 자신과도 맞닿은 지점이 많다고 말했다.
“어떤 극한의 상황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는, 꿈꾸는 자의 순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나 또한 규남과 다르지 않다. 난 영화라는 유토피아를 향해 가고 있다. 그 과정에서 나 역시 많이 다칠 것이고 실패할 것이고 가끔 성공할 것이다. ‘탈주’는 그 모습을 나의 몸으로 표현한 영화다.”
이제훈은 “규남은 꿈만 꾸는 게 아니라 그 꿈을 실행에 옮기는 인간”이라며 “그것이 규남을 좋아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탈주’는 7월 22일 기준 누적 관객수 190만 9228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파묘’와 ‘범죄도시4’에 이어 2024년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3위를 달리고 있다.



연극 사이클
극적공동체 창작심의 네 번째 프로젝트로 가족 내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희생, 그리고 구원의 문제를 심도 깊게 다뤘다. 친정엄마와 여자, 여자의 남편과 어린 아들이 함께 사는 평범하고 단란한 가정에 아들이 불치병에 걸리면서 숨겨져 있던 어두운 진실이 밝혀진다. 가족이라는 울타리를 바탕으로 인간의 본성을 깊이 있게 탐구한다.

기간 | 8월 1~11일 장소 대학로 후암스테이지



전시 의자 같이 쓰기-Share that chair
2024년 KCDF공예·디자인 공모전시에 선정된 ‘그룹 공’의 전시다. 작가 7인이 만든 각기 다른 ‘의자’에 이야기를 담아 예술가구의 다양한 가능성을 탐구한다. 전시는 ‘대화하기’, ‘남기기’, ‘앉기’ 등 세 파트로 구성했다. 작품에 담긴 이야기를 듣고 작가들이 던지는 질문에 글로 답변을 달아보며 의자의 형태와 쓸모에 대해 소통해본다.

기간 | ~ 8월 4일 장소 인사동 KCDF갤러리



발레 돈키호테의 사라진 기억들
댄스시어터샤하르(DTS발레단)의 창작 발레로 미겔 데 세르반테스의 원작 소설 ‘돈 키호테 라 만차’를 바탕으로 했다. 작품에서 돈키호테는 알츠하이머로 인한 치매환자로 등장한다. 기억을 잃어갈수록 더욱 순수해지는 노인 돈키호테, 그를 통해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남아 있는 단 하나의 기억은 무엇인지 묻는다.

기간 | 8월 2~3일 장소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도서 못생김의 심리학
외모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보내는 정신의학 전문의의 메시지다. 저자는 책을 통해 고등학생 시절 시작된 전두 탈모 증세로 인한 고통을 고백하고 외모보다 나 자신을 바라볼 수 있도록 관점을 개선하기를 제안한다. 현대인의 외모 콤플렉스를 줄이는 마음 처방전이다.

저자 | 이창주(몽스북)



KTV PD리포트
유엔 참전용사 후손 6박 7일을 따라가다
“가평 677고지 전투에 참전한 할아버지는 중공군과 치열하게 싸웠던 혹한기의 그 시간이 힘겨웠지만 황폐했던 한국이 전쟁 이후 몰라보게 발전했다며 뿌듯해 하기도 했어요. 목숨 걸고 대한민국을 지킨 할아버지가 자랑스러워요.”
7월 5일 부산 남구에 있는 유엔기념공원. 캐나다에서 온 레이첼 코테 씨가 흐르는 눈물을 닦았다. 레이첼 씨의 할아버지는 유엔참전용사인 버나드 코테 씨다.
6·25전쟁에 참전한 유엔군은 195만 명. 그중 3만 7000여 명이 낯선 땅 대한민국을 지키다 목숨을 잃었다. 국가보훈부는 6·25전쟁으로 맺어진 소중한 인연을 후대로 계승하기 위해 15년째 ‘유엔 참전용사 후손 교류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레이첼 코테 씨도 이번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6박 7일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19개국 참전용사의 후손 148명이 참가해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를 기렸다. 세계 각지에서 모인 후손들은 그들의 할아버지가 지킨 대한민국을 보면서 무엇을 느꼈을까. 못다 한 이야기는 KTV PD리포트 이슈본(7월 29~8월2일)과 유뷰트 ‘정책플랫폼 KTV’ 또는 ‘KTV 누리집-프로그램’에서 볼 수 있다.

서경리 기자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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