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장 풀린 해외여행, 이것만은 알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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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소형 기자>
안녕하세요~ ‘클릭K 플러스’입니다.
코로나19로 2년여 동안 참아왔던 해외여행.
이제 조금씩 해외여행 알아보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우리나라는 지난 10월 1일 입국 전 코로나19 PCR 검사 의무화 조치가 폐지되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라마다 다른 코로나 입국 규제로 출국할 때 불편함을 겪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해외여행 전 꼭 알아야 할 나라별 입국 조건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코로나로 중단됐던 일본 무비자 관광이 지난 10월 11일 2년 7개월여 만에 다시 가능해졌습니다.
우리 국민은 비자가 없어도 관광이나 친족 방문, 견학 등 목적으로 최대 90일 동안 일본에 머물 수 있는데요.
하지만 모두가 일본에 자유롭게 입국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일본행 항공기를 타려면 코로나 백신 접종을 3차까지 완료해야 합니다.
2차까지만 접종한 경우에는 72시간 내에 PCR검사를 받아야 하는데요.
무료 검사 대상자가 아니어서 비용을 부담해야 합니다.
일본이 개발한 앱인 'MySOS'를 다운 받아 백신 접종 증명서 등 정보를 미리 등록하면 빠르게 입국 할 수 있는데요.
일본에 도착한 뒤 감염 의심 증상이 있으면 검사를 받아야 하고, 양성 판정을 받으면 정부 지정 시설에서 따로 머물러야 합니다.
일본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 많은 나라에서 백신접종 확인서나 PCR, 신속항원검사 음성 확인서 제출을 요구하고 있는데요, 코로나 이전 우리 국민이 많이 방문했던 대만의 경우 지난 10월 13일 국경을 전면 개방했습니다.
이에 대만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지정된 시설에서 격리할 필요 없이 일주일 동안 건강 상태를 점검하면 되는데요.
입국할 때 자가검사키트 4개가 주어지는데 도착 다음날부터 스스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해야 합니다.
자가진단 결과 음성이면 외출이 가능하지만, 양성이 나올 경우 방역 호텔로 이동해 7일 동안 격리해야 합니다.
필리핀의 경우 3차 접종 완료 영문 백신접종확인서나 48시간 내 PCR 음성 확인서, 24시간 내 신속항원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한편 유럽 많은 나라들은 우리 국민에 대해 코로나와 관련한 입국 제한 조치를 완전히 해제했는데요,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에 입국할 때 코로나 검사 결과 확인서나 백신 접종 증명서 등을 제출하지 않아도 됩니다.
마스크 착용도 대중교통이나 의료시설과 같은 특정 장소를 제외하고 쓰지 않아도 됩니다.
그렇다면 해외여행을 마치고 국내로 돌아올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난 10월 1일부터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하면 하루 안에 받아야 했던 PCR 검사를 하지 않아도 되는데요.
하지만 입국 과정에서 발열 등 의심 증상을 보이는 경우에는 검역 단계에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또한,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이 입국한 뒤 검사를 받고 싶다면, 3일 내에 보건소에서 ‘무료로 PCR’을 받을 수 있습니다.
코로나로 막혀있던 해외여행이 풀려 반가운데요.
아직은 감염 위험이 있는 만큼 해외여행 하면서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 잘 지켜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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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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