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신입생 모집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 28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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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2023학년도 국·공·사립유치원 신입생 모집을 위한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를 오는 28일부터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입학의 공정성과 학부모 편의 제공을 위해 유치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입학 절차를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2020학년도에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유아모집·선발에 대한 조례 제정을 완료해 전국의 모든 국·공·사립유치원이 의무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는 학부모 서비스를 통해 회원 가입과 유아 정보를 사전에 등록하고 31일부터 시작하는 모집 유형별로 희망하는 유치원 3개까지 접수할 수 있다.
우선모집은 법정저소득층, 국가보훈대상자 등 해당 자격조건을 충족해야 하고 일반모집은 사전 접수와 본 접수 기간에 맞춰 유치원에 접수할 수 있다.
특히 일반모집 선발은 중복 선발이 제한되므로 1희망 유치원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1희망 유치원에 선발 땐 2·3희망 선발을 제외하고 2희망 유치원에 선발 땐 3희망 선발을 제외한다.
교육부는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어떤 기기와 웹 탐색기로 접속해도 최적의 화면이 적용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해 컴퓨터, 태블릿,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에 모두 대응하도록 했다.
2023학년도 ‘처음학교로’ 서비스도 2022학년도와 마찬가지로 사용자 가입부터 유치원 접수·선발·등록 모든 과정을 컴퓨터와 모바일로 처리 가능하도록 하고 모바일 서비스 시간을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로 연장해 사용자 편의를 더욱 높였다.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학부모(보호자)는 유치원 업무시간에 직접 방문해 현장접수도 가능하나 현장 접수자는 선발 결과 등을 온라인으로는 확인할 수 없으므로 해당 유치원에 직접 확인해야 한다.
2023학년도 ‘처음학교로’는 행정안전부의 ‘국민비서(처음학교로 챗봇)’ 서비스와 연계해 사용자가 요청한 질문에 신속하게 답변을 제공하고 있다.
챗봇의 다국어 지원 기능은 영어·일본어·중국어·베트남어·태국어 등 13개 민간의 다국어 서비스를 활용해 다문화 가정의 보호자 등이 편리하게 원하는 언어로 자동 번역된 답변을 안내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한다.
알림 서비스는 학부모가 국민비서 회원가입 때 직접 선택한 민간 애플리케이션 등과 연계해 홍보, 일반모집 등록 안내 등 모바일 메시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처음학교로’를 사용하는 학부모는 서비스 시기별 정보와 일정 등의 자세한 정보를 ‘처음학교로’ 누리집(www.go-firstschool.go.kr)과 누리소통망(blog.naver.com/go-firstschool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전에 다양한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면 유아의 입학 절차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다. 학부모 상담 지원을 위해 상담센터 에듀콜(1544-0079)도 운영한다.
교육부는 “처음학교로 서비스 편의 기능을 강화해 학부모 맞춤형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유아의 유치원 입학 기회가 균등하게 보장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 유아교육정책과(044-203-6712)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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