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고등어 등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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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수산물 판매대.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정부가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 수산물 최대 4043톤을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 공급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명태 2902톤, 고등어 369톤, 오징어 772톤 등 정부 비축 수산물을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소비자들은 정부 비축 수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대형마트에서는 오는 26일부터, 전통시장에서는 3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해수부는 가정에서 손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정부 비축 수산물을 동태포나 손질 통오징어 등의 형태로 가공해 공급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또 수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지난 6월부터 매달 개최하고 있는 수산물 할인행사인 ‘대한민국 수산대전’도 연말까지 이어간다.
다음 달 중에는 겨울 김장철에 대비해 정부 비축 천일염도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에 공급하기로 했다.
구도형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해수부는 늦가을 소비가 늘어나는 품목을 중심으로 정부 비축 수산물을 시장에 공급하기로 결정했다”며 “가까운 전통시장이나 마트에서 우리 수산물을 많이 구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관 유통정책과(044-200-5440)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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