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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원형 보존하면서 문화예술역사공간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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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묻고 장관이 답하고
“청와대 개방 이후 그 공간이 어떻게 활용될지 궁금합니다”
“청와대가 1948년 정부수립 후 74년 만에 국민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청와대 개방은 제왕적 정치문화와 결별하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역사적 결단의 산물입니다. 거대한 면적의 청와대는 문화예술, 대통령 역사, 수목원, 전통문화재가 살아 숨 쉬는 복합공간입니다. 국민은 흥미와 호기심을 갖고 청와대를 찾아오셔서 시각적 감흥과 매력을 느끼고 있습니다. 빼어난 풍광과 콘텐츠 요소들을 조합해 청와대를 격조 있는 문화예술 역사공간으로 만드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600여 점의 문화예술품, 대통령 역사공간, 전통적 문화유산 등 청와대의 여러 콘텐츠와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7월 21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청와대 활용 방안과 관련해 원형을 보존하면서 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청와대 본관과 관저 일부 공간, 영빈관 등을 문화예술 전시장으로 활용하고 대통령 역사공간과 수목원, 조각공원 등을 조성한다는 내용이다.
이에 윤석열 대통령은 “본관과 영빈관 등 청와대 공간이 국민의 복합문화예술공간이 될 수 있도록 기획해달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업무보고를 받고 “청와대의 기존 소장 작품뿐 아니라 국내의 좋은 작품들을 많이 전시해 국민이 쉽게 감상할 수 있게 해달라”며 이같이 주문했다고 이재명 부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청와대 개방은 ‘문화번영시대’ 개막 상징성
청와대 활용 방안의 의미에 대해 박 장관은 “청와대 개방은 제왕적 정치, 권위주의 정치문화와 결별하겠다는 대통령의 역사적인 결단이다. 이 결단을 통해 청와대는 국민의 품으로 돌아왔다”며 “청와대 개방은 국민과 함께하는 ‘문화번영시대’가 시작됐다는 것을 알리는 상징성을 갖고 있다. 이제 청와대는 위압적이고 접근하기 힘든 청와대가 아닌 팔작지붕의 건축미를 뽐내는 다정다감한 국민 품속의 청와대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국민들이 정적인 풍광으로서만 청와대를 관람했다면 이제는 청와대가 국민 품속에서 숨을 쉴 수 있도록 그 매력을 정교하게 확장해나갈 방안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제 청와대는 단순한 풍광, 정경으로서 청와대가 아니라 청와대가 가진 다양한 콘텐츠, 스토리텔링의 소재를 살려 재구성해야 한다. 그 방안을 국민들께 먼저 보고드리고자 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청와대가 가진 다양한 콘텐츠를 네 가지로 나눠 설명했다.
“먼저 문화예술 측면이 있다. 예술품이 600여 점 있고 그중 빼어난 미술품이 340점 있다. 둘째는 대통령 역사공간으로서 청와대다. 청와대에는 역대 대통령의 결단의 순간들이 녹아 있고 결단을 통해 우리 역사가 전개됐다. 세 번째는 빼어난 수목원이다. 5만여 그루의 꽃과 나무가 있다. 마지막으로 통일신라시대의 불상을 포함한 전통적인 문화유산이 있다. 이런 콘텐츠들과 건축물들의 건축미가 어우러지게 해 청와대 개방의 2단계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국민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를 원형 보존의 원칙 위에 문화예술을 접목해 국민 속에 ‘살아 숨 쉬는 청와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역대 대통령의 자취와 흔적, 600점이 넘는 미술작품, 5만여 그루의 수목, 침류각·오운정 등의 문화재 등 청와대가 가진 최고의 콘텐츠를 내부의 건축물, 야외공간과 결합해 대한민국 최고의 상징자산으로서 정교하게 브랜드화한다는 것이다.

심은하 기자 

▶정보무늬(QR코드)를 스캔하면 국민 질문에 대한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답변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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