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2030 세계박람회는 부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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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변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염원 드론쇼’ | 부산시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6월 21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 참석해 170개 회원국 대표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지를 호소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공동 유치위원장으로서 BIE 총회 참석차 프랑스 파리를 방문한 한 총리는 이날 파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개최 후보국 2차 프레젠테이션(PT) 발표자로 나서 우리 정부를 대표해 부산 유치를 위한 2차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했다.
20분간 진행된 프레젠테이션의 첫 연사로 나온 한 총리는 “대한민국은 20세기 중반 이후 전쟁, 빈곤, 경제위기 등 어려운 문제들을 극복하고 세계 10대 경제강국으로 성장했다”며 “한국의 성장 비결은 온 국민이 힘을 모아 교육, 혁신 그리고 세계와의 협력에 힘써온 데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은 이러한 경험을 인류 공통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원국과 공유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2030 세계박람회를 통해 새로운 100년을 살아갈 다음 세대를 위해 영감을 주고 인류가 직면한 공통의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 마련을 위해 세계인이 지혜를 모으는 장이 돼야 한다”며 “지난달 출범한 대한민국의 새 정부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2030 세계박람회의 개최를 핵심 국정과제로 선정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세계 대전환의 시점에서 세계와 함께 호흡하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세계인과 함께 그릴 준비가 돼 있다”며 “대한민국 부산에서 2030년 세계인과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030 세계박람회 유치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이탈리아(로마), 사우디아라비아(리야드) 등 3개국이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2023년 총회에서 회원국의 투표로 개최국이 결정될 예정이다.
이번에 부산이 도전하는 세계박람회는 등록박람회로 월드컵, 하계올림픽과 함께 세계 3대 국제대회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세계박람회는 국제박람회기구에서 공인하는 등록박람회와 인정박람회로 나뉜다. 등록박람회는 5년마다 6개월 동안 열리고 인정박람회는 등록박람회 개최 연도 사이에 3개월간 열린다. 등록박람회는 개최국이 부지만 제공하지만 인정박람회는 개최국이 국가관을 세워 참가국에 유·무상 임대한다는 점도 차이다.
우리나라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성공할 경우 세계 일곱 번째로 3대 국제대회를 모두 개최하는 국가가 된다. 1993년 대전세계박람회와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는 인정(전문)박람회에 해당한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위 등 범정부 준비 현황과 세계박람회 유치 의미와 기대 효과 등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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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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