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계 교류 확대하고 의료관광·교육여행 활성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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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즈베키스탄 문화 협력 의향서 체결
윤석열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 문화 협력의 기틀이 마련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14일 우즈베키스탄 문화부와 ‘문화 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고 문화를 매개로 양국 간 우호 관계를 증진하기로 했다. 의향서는 박물관·도서관 등 문화기관과 예술 분야 전문가의 상호 교류 및 협력, 양국이 개최 예정인 문화행사에 대한 상호 참여, 스포츠 기관 간 협력 등 문화 분야 전반의 교류 확대에 대한 의지를 담고 있다.
문체부는 이를 기반으로 우즈베키스탄과의 문화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 한국어를 배우는 사람이 많다. 중앙아시아 5개국 방한객 중 우즈베키스탄 국적이 가장 많다. 문체부는 우즈베키스탄에 있는 세종학당 7곳을 통해 양국 간 언어문화 교류를 지속하고 한국문화 전문가가 진행하는 ‘세종문화아카데미’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우즈베키스탄 등 실크로드의 과거와 미래를 재조명하는 기획 전시를 준비하고 우즈베키스탄이 참여하는 ‘아시아스토리텔링위원회’를 운영해 현지 이야기를 발굴·소개한다. 관광 교류도 확대해 한국관광공사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홍보지점을 중심으로 현지인의 주 관심사인 의료관광과 교육여행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이번 ‘문화 협력 의향서’ 체결은 우즈베키스탄의 한국에 대한 관심을 더욱 확장하고 양국 국민 간 친밀감을 높이는 기점이 될 것”이라며 “중앙아시아 지역에 K-컬처가 확산하고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문화로 더욱 밀접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효정 기자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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