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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한 청와대 첫 전시는 장애예술인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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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년 만에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가 국민을 위한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정부는 첫 번째 기획으로 장애예술인 특별전 (8월 31일~9월 19일)를 열고 장애예술인의 작품 60여 점을 일반에 공개한다. 전시 장소인 청와대 춘추관 2층은 과거 대통령 기자회견장으로 쓰였던 곳이다.
정부가 청와대 복합문화예술공간 기획의 첫 번째 행사로 장애예술인들의 작품을 전시하기로 한 것은 일반 국민의 문화 참여와 향유 기회를 늘리는 동시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을 통해 국민이 통합할 수 있는 어울림의 장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앞서 대통령실은 용산 대통령실 1층 로비에 발달장애예술가들의 작품 15점을 전시하는 등 장애예술인 지원에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이번 전시에는 미술 분야 장애예술인 50여 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드라마 에 출연해 인기를 모은 정은혜 씨, 윤석열 대통령이 서초동 자택과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 작품을 걸면서 대통령의 ‘원픽’ 작가로 알려진 김현우 씨 등 발달장애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또 개인전만 18회 이상 개최한 74세 노장 방두영(청각장애) 씨와 2022년 예술의전당 및 모나코 국제현대미술전 무대에 선 서양화가 정성원(지적장애) 씨도 참여한다.

예술인 50명의 60여 작품 국민 앞에
는 8월 31일 오후 4시부터 관람이 가능하며, 전시 기간에 주말 중심으로 총 6회에 걸쳐 작가와 만남도 이뤄진다. 20분 이내로 진행되는 만남에서는 작가와 함께 작품과 창작 활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전시가 열리는 춘추관은 별도의 신청 없이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입장해 무료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장애예술인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전국 문화시설의 장애인 이용 접근성을 단계적으로 개선하는 동시에 장애인 표준 공연장과 전시장 조성 등이 포함된 최초의 ‘장애예술인 지원 기본계획’도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문체부 후원 아래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한다. 연합회는 문학·미술·음악·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여하는 국내 최대 장애예술인 행사인 ‘장애문화예술축제 에이플러스(A+) 페스티벌’을 14년째 꾸리고 있다.
배은주 대표는 “청와대의 첫 번째 전시를 장애예술인이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하는 것은 사회적 의미가 큰 만큼 책임감이 무겁게 다가온다”면서 “장애 문화예술에 대한 우리 사회와 정부의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느낀다”고 전했다.

조윤 기자

청와대 춘추관 특별전시

장소
청와대 춘추관 2층
기간 8월 31일(오후 4시)~9월 19일
※오전 9시~오후 6시(매주 화 휴무)
신청 자유 입장 및 무료 관람
작가와 만남 주말 중심 총 6회
(회당 20분씩) 진행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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