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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2~3개 기본” 71.5% “월 10만~20만 원 투자” 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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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취미는 무엇인가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꼭 하는 질문 중 하나죠. 관심사와 취미를 통해 그 사람을 더 깊이 알아갈 수 있거든요. 취미는 누군가에게는 일상에서 벗어나기 위한 도피처이고 누군가에게는 성장을 위한 투자이기도 해요. MZ세대는 취미에 얼마나 많은 시간과 돈을 투자하고 있을까요? 취미가 MZ세대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자세히 알아봤어요.
현재 정기적으로 즐기는 취미 활동이 있는지를 묻자 설문 참여자의 무려 81%가 ‘취미가 있다’고 대답했어요. 무엇보다 이들 중 71.5%는 2~3개의 취미를 즐기고 있다고 밝혔어요. 취미가 1개라고 대답한 17.1%의 참여자보다 훨씬 많은 수치죠. MZ세대가 여러 분야에 대한 호기심과 배우고자 하는 욕구가 높다는 것을 반영하는 결과였어요. 또한 MZ세대가 자신의 여가 시간을 얼마나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지 알 수 있었어요.
한편 ‘취미가 없다’고 대답한 19%를 대상으로 그 이유를 물었어요. 가장 많은 대답은 ‘딱히 관심사가 없어서(38.7%)’였어요. 뒤를 이어 ‘금전적인 부담이 커서(20.7%)’, ‘시간이 부족해서(14.8%)’, ‘과거에 취미가 있었지만 현재는 그만뒀다(11.6%)’라는 답이 이어졌어요. 그 밖에도 ‘같이 할 사람이 없어서’, ‘체력과 건강 때문에’, ‘단체 활동이 부담돼서’ 등 다양한 이유가 있었어요. 이유는 다르지만 몇 가지 공통적인 장벽이 있는 것으로 보여요. 개인의 의지 문제라기보다 사회적 상황, 경제적 문제, 신체적 조건 등의 이유로 취미생활을 시작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는 거죠.



현재 즐기거나 즐기고 싶은 취미 1위는?
지금은 취미가 없더라도 나중에 무엇을 가장 하고 싶어할까요? 중복 선택이 가능하도록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것은 ‘운동(헬스, 러닝, 등산, 클라이밍 등)’과 ‘여행’이었어요. 둘 다 50%가 넘는 선택을 받았어요. 그다음으로는 ‘외국어 배우기’, ‘음악 감상 및 노래와 악기 연주’, ‘독서 및 글쓰기’, ‘요리 및 베이킹’ 등이 많은 인기를 끌었어요. 현재 취미를 즐기고 있는 경우도 ‘운동’과 ‘독서 및 글쓰기’가 가장 인기 있는 활동으로 나타났어요.
설문 결과를 분석해보니 취미가 2~3개인 대부분의 MZ세대는 운동 등 야외 활동과 독서·영화·음악감상 등 실내 활동을 적절하게 함께 즐기고 있었어요. 신체 건강과 정신적 만족도를 모두 중요시하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MZ세대에게 취미는 어떤 의미일까요? 취미 활동의 목적을 묻는 질문에 중복 응답 결과 ‘스트레스 해소(71.5%)’와 ‘개인적인 만족(64.7%)’이 가장 많았어요.
취미를 즐기기 위해서는 돈과 시간을 투자해야 해요. MZ세대는 취미를 위해 얼마를 쓰고 얼마나 많은 시간을 사용할까요? 조사 결과 매주 평균 ‘1~3시간(32.4%)’, ‘3~5시간(26.7%)’이 가장 많았어요. ‘10시간 이상’도 10.2%에 달해 취미에 대한 열정이 얼마나 큰지 엿볼 수 있었어요.
취미 생활에 지출하는 월평균 비용은 대체적으로 다양했는데요. ‘월 10만~20만 원’을 지출하는 비율이 26.7%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으로는 ‘월 1만~5만 원(24.5%)’, ‘월 5만~10만 원(22.9%)’ 순으로 나타났어요. 대부분 자신의 경제적 여건을 고려해 취미 활동에 투자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반면 소수이긴 하지만 ‘월 50만 원 이상(1.5%)’을 지출하는 MZ세대도 있었어요.

“스트레스 해소 및 자존감 향상에 도움”
취미를 즐기며 무엇을 얻을까요? 현재 취미 활동을 하고 있다고 대답한 MZ세대를 대상으로 취미를 통해 얻은 가장 큰 변화에 대해 질문했어요.
응답자의 51.3%가 ‘스트레스 해소 및 자존감 향상’을 선택했어요. Z세대 아리 님은 “좋아하는 취미를 즐기고 나면 주중에 회사에서 쌓인 스트레스가 풀리더라고요. 특히 운동을 하면 내가 들어 올린 덤벨의 무게나 운동을 지속했던 시간을 객관적인 지표로 확인할 수 있잖아요. 기록이 나날이 상승하는 것을 직접 눈으로 보면 ‘내가 여기까지도 해낼 수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자존감이 향상되는 기분이에요”라고 말했어요.
‘신체 건강 증진 및 체력 강화’를 긍정적인 변화로 꼽은 응답자도 22.6%에 달했어요. 이에 대해 Z세대 꾸꾸 님은 “저는 활동적인 취미활동의 비중이 높은 편이에요. 취미에 몰입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높은 활동량으로 기초체력이 올라가는 것을 느꼈어요”라고 답했어요.
이처럼 취미를 통해 달성한 작은 목표가 삶의 다른 영역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으로 보여요. Z세대 지혜 님은 취미생활을 하는 가장 큰 목적에 대해 “주도적으로 활동할 때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그로 인한 성취감으로 자존감도 상승하는 것을 느껴요”라고 말했어요.
수동적인 삶이 아니라 주체적으로 내 인생을 결정하고 이끌어나가는 것이 중요해진 시대, 스스로 선택한 취미를 통해 달성한 작은 목표들은 삶의 다른 영역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여요. 아직 취미가 없어도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라는 것, 다들 아시죠? 새로운 취미를 시작하는 건 나이와 상관없이 가능해요. 취미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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