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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바이오의약품 제조 허브로! 2030년까지 100억 달러 수출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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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030년까지 바이오의약품 생산 규모와 수출 목표를 각각 15조 원, 100억 달러로 제시했다.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주목받는 바이오산업을 세계 1위로 키워가겠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4월 1일 경기 성남시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안덕근 장관 주재로 열린 ‘바이오제조 경쟁력 강화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바이오제조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한화아미코젠 등 바이오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민간 투자를 바탕으로 세계 2위의 바이오의약품 제조 역량을 확보했다. 산업부는 세계 1위 바이오의약품 제조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연구개발(R&D) 지원 ▲바이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생태계 조성 ▲산업기반 구축 ▲글로벌 진출 등에 2030년까지 2조 10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또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을 통해 바이오헬스 분야에 올해 4조 2000억 원의 정책금융을 공급한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17조 7000억 원가량의 민간 투자를 끌어내면 우리 기업들의 바이오의약품 생산과 수출 규모가 각각 15조 원, 10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첨단 바이오 생산 공정 고도화를 위한 ‘한국판 바이오메이드(BioMADE·바이오제조 혁신 플랫폼)’ 사업도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추진하기로 했다. 바이오메이드는 미국 국방부 산하 합성생물제조 연구기관으로 미국은 2020년 산·학·연과 정부가 협력하는 연구기관을 만들어 미국 내 바이오산업을 강화하고 있다. 정부는 바이오메이드를 2025년부터 구축할 공공 바이오파운드리와 연계하고 미국 첨단바이오제조혁신센터 등 국제기관과도 협력해 바이오제조 혁신 플랫폼으로 만들 예정이다.
회의 전 바이오소부장 연대협력 협의체는 주요 바이오기업(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에피스) 및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K-NIBRT(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등 연구·교육기관과 ‘바이오소부장 실증지원 강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에 MOU를 체결한 기업과 지원기관은 연대협력 협의체에 참여해 ‘바이오소부장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2024년부터 소부장 제품에 대한 트랙레코드(실적) 확보를 지원한다. 정부 역시 2024년부터 98종의 바이오소부장에 대해 글로벌 규격 공인시험 분석 등 실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 장관은 “바이오는 미래 먹거리이자 보건안보 필수산업”이라며 “소부장 생태계부터 제조 기반 구축까지 지원해 우리나라가 세계 1위 바이오의약품 제조 허브로 도약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슬기 기자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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