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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체육대회 25일 막 올라…‘파리 패럴림픽 스타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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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2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경상남도 12개 시군에서 열린다.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 주최, 경상남도와 경상남도교육청, 경상남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 6166명, 임원 및 관계자 3640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9806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지난 9월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2024 파리 패럴림픽 선수촌을 찾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지난 9월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2024 파리 패럴림픽 선수촌을 찾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장미란 제2차관은 25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에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응원한다.

지난 파리 패럴림픽에서 보치아 10연패를 이끌어 낸 정호원 선수, 사격 2관왕을 달성한 박진호 선수, 패럴림픽 첫 출전에 금메달을 딴 조정두 선수, 부상을 딛고 우승을 차지한 남자 탁구 김영건 선수, 세 번의 도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한 김기태 선수, 36년 만에 휠체어펜싱 은메달을 안긴 권효경 선수, 떠오르는 신예 배드민턴 은메달 유수영 선수 등 메달리스트 전원이 참가해 다시 한번 장애인스포츠의 감동과 희망을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장애인체전은 지난 1981년 첫 개최 이후 장애인 선수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최고의 무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6년부터는 동호인부를 병행 운영해 신인 장애인 선수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장애인체육의 저변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31개 종목에서 선수부와 동호인부로 나눠 진행하고 전년도 시범종목인 쇼다운, 슐런을 정식종목으로 승격해 골볼, 보치아와 더불어 다양한 경기를 펼쳐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장 차관은 개회식 참석에 이어 26일에도 대회 현장을 찾아 종목별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들을 응원한다.

먼저 오전에는 김해카누경기장을 방문해 남녀 카약 200m 결승전, 오후에는 김해종합운동장을 찾아 장애 유형과 장애 정도에 따라 나누어 치러지는 남녀 400m 육상 경기와 남자 멀리뛰기 결승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단을 격려한다.

개회식은 한국방송 1채널(KBS 1TV)이 생중계하는데 종목별 모든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대한장애인체육회 인터넷티브이(www.kpc-tv.kr)에서도 전 종목을 시청할 수 있다.

종목별 경기 일정과 장소 등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www.gyeongnam.go.kr/105_sports/index.do?siteCd=001)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미란 차관은 “힘든 훈련 과정을 견디며 전국체전 경기에 오기까지 구슬땀을 흘린 선수들의 노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 노력이 선수들이 목표한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는 모습 그 자체가 우리 국민에게는 큰 감동과 희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 문화체육관광부 체육협력관 장애인체육과(044-203-3184)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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