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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ASF 차단 총력…정부, 24시간 비상체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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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가능성이 큰 추석 연휴 동안 상황 근무반을 편성해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는 25일까지를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그동안 추진해오던 방역 대책을 보완,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전남 나주시 노안면의 한 집단 돼지 사육 마을에서 방역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통상 추석 연휴 기간에는 차량과 사람의 이동 증가로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커 양돈농장의 ASF 발생 가능성도 증가한다.

실제로 지난 2년간 추석 이후 1∼2주 사이에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한 바 있다.

농식품부는 특별대책기간에 관계기관 및 생산자단체와 함께 상황 근무반을 편성해 24시간 운영체계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귀성객 등 출입 자제 ▲양돈농장 소독 강화 ▲축산인 모임 자제 ▲외국인 근로자 교육 철저 등 방역수칙 홍보를 강화한다.

아울러 농장 출입차량 2단계 소독, 축산차량 농장 출입 전 소독, 부출입구 진입 통제 등 방역조치를 의무화한다.

또 발생 우려가 큰 경기·강원에 위치한 양돈농장에 대해서는 농식품부, 검역본부, 지자체 등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과거 발생 농가의 방역 미흡사례를 중심으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달 30일까지는 모든 양돈농장에서 매일 농장 주변과 내·외부를 소독하도록 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가용한 소독자원을 총동원해 지역별 취약요소별로 소독 대상을 차별화, 위험도에 비례해 집중적으로 소독한다는 방침이다.

ASF의 확산 경로가 될 수 있는 충북 옥천·영동군, 전북 무주군, 경북 김천시에서는 겨울철까지 야생멧돼지를 집중적으로 포획한다.

확산우려지역에 대해서도 야간 열화상 드론팀과 연계한 환경부 포획지원단을 추가 투입해 야생멧돼지 포획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정훈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ASF 발생 가능성이 큰 추석 연휴 기간에 귀성객은 차단 방역을 위해 발생·오염 우려 지역에 위치한 양돈농가 방문을 자제하고 성묘 후 고수레 금지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며 “양돈농가에서는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꼼꼼히 실천하고 농장 출입차량 2단계 소독 등 차단방역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농림축산식품부 방역정책국 구제역방역과 044-201-2537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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