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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추석특별치안활동 시작…‘안전한 추석’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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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은 추석 연휴 범죄 위험요소를 차단하기 위해 가시적 순찰·점검 중심으로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응급의료진 보호와 응급후송 등 비상응급 대응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전 경찰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혼잡지역과 귀성·귀경길에 단계별 맞춤형 교통관리를 한다.

경찰청은 9일 추석 연휴 동안 안정적인 명절치안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18일까지 10일 동안 추석 명절 특별치안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IC 구간에 정체 차량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IC 구간에 정체 차량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추석 연휴는 평상시보다 112신고·교통량 등 치안수요가 증가하기 때문에 해마다 경찰청에서는 선제적으로 특별치안활동을 해왔다.

특히, 올해는 의료계 집단행동·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인해 연휴 중 응급실 부담이 커질 전망이고 정부에서도 비상응급 대응주간(11∼25일)을 운영하는 만큼 응급의료에 대한 경찰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범죄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가시적 순찰·점검 중심으로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연휴에 앞서 치안데이터를 정밀하게 분석하고 무인점포·편의점·금융기관 등 범죄가 우려되는 시설을 위주로 범죄 취약요소를 점검한 뒤 시설주 등을 대상으로 ▲출입통제·시정장치 개선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등 방범시설 확충 ▲범죄 수법 및 대응요령 교육 등 자위방범체계를 갖추도록 안내한다.

아울러, 고위험 가정폭력 재발우려가정과 수사 중인 아동학대 사건은 전수 모니터링해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재발 방지에 힘쓸 예정이다.

이어서, 응급의료진 보호 및 응급후송 등 비상응급 대응도 적극 지원한다.

지역경찰·기동순찰대·형사 등을 활용해 응급실 대상으로 가시적 연계 순찰 및 거점근무 등을 강화하고, 응급실에 설치된 경찰 연계 비상벨 및 112신고 ‘즉응태세’도 사전 점검한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앞에 경찰이 배치되어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앞에 경찰이 배치되어 있다.(ⓒ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112신고 접수 때 긴급신고(코드1 이상)로 접수해 최고단계로 대응하고 ▲흉기 등 위험물 이용 ▲사망·중상해 등 중대 피해 발생 ▲상습범에 대해서는 구속수사하는 등 의료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응급의료에 차질 없도록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한다.

더불어, 행안부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유관기관과 신속한 전파체계를 구축하고, 소방 등과 협업해 응급환자 후송 등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112 중심의 상황관리 체계와 함께 국민 일상을 위협하는 민생침해 범죄 대응을 강화함으로써 국민 안전을 확보한다.

연휴 기간 전 경찰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해 치안공백이 없는 상황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교제폭력 등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침입 강·절도 및 흉기이용·주취폭력 등 서민생활 침해범죄 ▲마약류 범죄 등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혼잡지역 및 귀성·귀경길에 단계별 맞춤형 교통관리를 전개한다.

연휴 전에는 단체이동 대형차량에 대한 고속도로 안전활동과 전통시장 등 혼잡장소 관리를 강화하고, 추석 연휴에는 귀성·귀경길 교통안전을 위해 암행순찰차 등을 운영해 교통질서를 확립하고 우회도로 안내 등 교통량 분산활동을 함께한다.

문의: 경찰청 범죄예방대응국 범죄예방정책과(02-3150-2146)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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