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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앞두고 범정부 안전관리 대비태세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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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1일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4개 관계 중앙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석한 가운데 범정부 ‘추석 연휴 안전관리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추석 연휴에 발생할 우려가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교통, 관광·여가시설, 연안여객선 분야 등 관계기관의 안전관리대책을 점검했다.

추석 연휴 동안 기상과 교통상황 등을 매일 점검하면서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한다. 또 교통안전과 방역 관리는 물론 유원시설 등 시설물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지난 8월 31일 오후 광주 북구 말바우시장에서 북구청 관계자와 시장 상인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방역 소독을 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행안부는 추석 연휴 기간에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함께 기상과 교통상황 등을 날마다 점검하고 주요 사고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한다.

이번 추석 명절이 코로나19 재확산의 계기가 되지 않도록 각 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주요 교통·시설 및 유통매장 등에 대한 방역 실태 점검 등 감염병 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특별교통대책 수립 및 대책본부를 운영해 추석기간 교통안전 및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추석 대이동에 대비해 도로·철도·항공 분야에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신규 도로 개통 및 교통정보 제공 확대 등을 통해 도로 혼잡을 완화할 계획이다.

고속도로 1개 구간 등 8개 구간을 신규 개통하고 임시 갓길차로를 운영하며, 국가교통정보 앱(APP) 및 누리집(www.its.go.kr)에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역사·공항 등 휴게시설에 소독·환기 강화, 방역 수칙 게시 및 안내방송 등 홍보와 함께 방역도 철저히 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연휴 기간에 국민들이 유원시설과 야영장 등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미등록 야영장 대상 현장 단속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해양수산부는 특별수송대책반을 설치·운영하고,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24시간 협력체계를 유지한다.

추석 연휴 여객선·낚시어선 이용 증가에 대비해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추진하며 선박 승선 시 구명조끼 착용, 소화기·구급약품세트 보급 등 해양 안전 행사를 벌인다.

소방청은 화재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 화재안전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긴급대응태세를 확립한다.

요양병원 등 화재취약시설 등을 방문해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라디오·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등 다양한 홍보 매체를 통해 화재 예방 관련 대국민 집중 홍보도 실시한다.

특히 전국 소방관서는 연휴기간에도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해 화재 발생 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초기 대응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각 부처는 응급진료체계 운영(보건복지부), 감염병 확산 방지(질병관리청), 산업재해(고용노동부), 가스·전기시설 안전(산업통상자원부), 산불방지(산림청) 등 대책을 마련하고 각 지자체에서도 지역 실정에 맞는 안전관리대책을 수립·추진한다.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각 기관별로 수립한 안전관리대책을 다시금 점검해 연휴 마지막 날까지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재난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 안전기획과(044-205-4123)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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