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반도체 등 디지털 기술혁신 이끌 석·박사급 핵심인재 본격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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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글로벌 디지털 기술혁신을 이끌어갈 석·박사급 핵심인재를 본격적으로 양성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대학ICT연구센터(ITRC),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 학·석사연계ICT핵심인재양성 사업의 2024년도 신규과제 45개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대학ICT연구센터는 과제당 연 40여 명의 최고급 석·박사생을 양성하고,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 사업으로 연 20여 명의 석·박사생을 양성할 계획이다.
대학ICT연구센터는 2000년부터 ICT 분야에서 1만 7800명 이상의 석·박사생을 양성해 국가 기술경쟁력 제고와 디지털 경제 성장에 기여해 온 디지털 분야의 대표 고급인재 양성사업이다.
AI, AI반도체, 사이버보안, 소프트웨어, 양자 등 유망 분야를 중심으로 24개의 신규 과제를 선정해 첨단 연구 프로젝트와 학생 주도의 창의자율과제 등을 집중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과제별로 실패가능성이 높으나 성공시 초격차 기술력 확보는 물론 막대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되는 혁신·도전형 프로젝트와 디지털 기술의 확산을 위한 인문·사회 등 타 분야와의 융합형 연구를 의무화했다.
아울러 지역 석·박사생 부족, 수도권 대학과의 경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역소재 대학을 위해 맞춤형 지역소형화과제를 신설한다.
이를 통해 AI, AI반도체, 차세대통신, 양자, 방송·콘텐츠, 농·축·수산 융합 분야 등 8개 신규 과제를 선정해 지역인재 양성과 균형 발전을 적극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한 24개 과제 중 일반과제(16개)에는 연 10억 원, 지역소형화과제(8개)에는 연 5억 원(1차년도인 올해는 50% 지원) 수준의 예산을 최장 8년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 사업은 지역 내 석·박사 고급인재 부족 해소와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산·학 연구 및 지역 산업 재직자의 대학원 학위과정 교육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그동안 선정된 과제가 없었던 경남, 전북·제주, 충남·세종 지역에서 각 1개씩 총 3개의 신규 과제를 선정한 바, 선정된 과제당 매년 약 20억 원(1차년도인 올해는 50% 지원)의 예산을 최장 8년간 지원한다.
한편, 학·석사연계ICT핵심인재양성 사업은 학부생에게 석·박사 교육·연구 참여가 가능한 연계과정을 제공하고 있는데, 우수한 인재가 디지털 분야에 진출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는 SW·AI, 디바이스, 미래통신·전파, 블록체인·융합, 차세대보안 분야에서 총 18개 과제를 새롭게 선정해 향후 최장 5년 간 과제당 연 2억 5000만 원(1차년도인 올해는 50% 지원) 수준의 예산을 지원해 연 10여 명의 석·박사생을 양성할 예정이다.
전영수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AI, AI반도체 등 디지털 첨단기술 분야에서 초격차·신격차 확보를 위해서는 최고 수준의 석·박사 연구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내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혁신·도전형 연구 활성화, 지역대학 참여 확대를 통한 지역인재 육성, 학부생의 석·박사생 연구과정 참여·연계 강화 등 다양한 정책들을 촘촘히 지원하여 디지털 고급인재 양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정보통신산업기반과(044-202-6242)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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