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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억만 송이가 피어나는 장미 명소 ‘곡성세계장미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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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억만 송이가 피어나는 장미 명소 ‘곡성세계장미축제’
여행지를 100% 즐기는 꿀팁 3가지
수억만 송이가 피어나는 장미 명소 곡성세계장미축제
곡성세계장미축제 가는 방법과 주차 팁
장미축제를 조금 더 잘 즐기는 관람 포인트

1. 2024 곡성세계장미축제 일정, 입장료

- 축제 일정 : 2024.5.17.(금)~2024.5.26.(일)
- 위치 : 전라남도 곡성군 오곡면 기차마을로 252-16
- 운영시간(축제기간 중) : 매일 08:00~22:00 (매표 마감 20:00)
- 이용요금 : 대인 5000원 / 소인, 경로 4500원 * 프로그램별 이용요금 별도
- 문의 : 061-363-8379 (곡성군 관광안내)
-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 반려동물과의 동반 출입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매년 5월, 곡성에서는 세계장미축제가 열립니다. 올해도 역시 수억만 송이의 장미가 피어날 예정이에요. 2024년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는 5월 17일 금요일부터 5월 26일 일요일까지 10일간 진행됩니다.

입장권 ⓒ 트래블리더 9기 김성민

축제가 진행되는 섬진강 기차마을의 입구에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대인은 5000원, 소인과 경로는 4500원입니다. 매표소를 통과하면 이제 본격적으로 곡성세계장미축제를 즐길 차례입니다. 축제 이용 꿀팁을 알려드립니다.

2. 가는 방법, 주차장

관광용 증기기관차 ⓒ 여행작가 김정흠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은 전국 유일의 관광용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 레트로한 구 역사와 놀이동산 등이 있는 기차 테마파크입니다. 기차마을 안에는 넓은 규모의 장미정원이 있는데요. 바로 이곳에서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열립니다.

기차마을 단지 안내도 ⓒ 한국관광공사

섬진강기차마을은 자차 이용객도, 뚜벅이 여행자도 쉽게 갈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KTX가 정차하는 곡성역에서 걸어서 약 10분이면 기차마을 후문에 도착합니다.

자차 이용 시에는 주차가 가장 걱정인데요. 두 곳의 매표소 근처에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제1주차장은 후문, 제3주차장은 정문과 가까우니 참고하세요. 주차장에 자리가 없을 경우에는 곡성역, 뚝방마켓, 기차마을전통시장 등 인근 공영 주차장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차마을 주차장 ⓒ 한국관광공사

3. 곡성세계장미축제 주요 관람 포인트

증기기관차 ⓒ 여행작가 김정흠
(구)곡석역 ⓒ 트래블리더 12 성민수

섬진강기차마을 정문으로 들어가면 에펠탑 모형이 있습니다. 축제 기간 중에는 장미로 예쁘게 꾸며 두어서 인기가 많은 포토존이에요. 또 정문 근처에 구 곡성역사와 증기기관차 등이 있어서 감성적인 사진도 남길 수 있습니다. 후문으로 들어가면 바로 장미공원이 나옵니다.

곡성세계장미축제 ⓒ 한국관광공사 사진갤러리 이범수

곡성세계장미축제가 특별한 이유는 규모만큼이나 풍성한 장미인데요. 섬진강기차마을 장미정원은 다양한 품종의 장미 1,004송이가 심겨져 있어 천사장미공원으로도 불립니다. 1004 ROSE ROAD를 따라 걸으며 시대별, 나라별 장미를 만나볼 수 있어요. 중국, 페르시아, 그리스, 프랑스 등 각국의 특징을 담은 공간에서 다채로운 장미들을 만나 보세요.

장미정원은 다양한 품종 ⓒ 여행작가 김정흠
장미정원은 다양한 품종 ⓒ 한국관광공사 사진갤러리 김지호

장미를 들고 있는 거대한 장미 여신상도 놓칠 수 없는데요. 많은 분들이 사진으로 남기는 장미정원의 상징입니다. 여신상 바로 옆 잔잔한 호수와 시원한 분수 그리고 정자가 장미와 함께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연출하는데요. 소망을 담아 북을 치면 소원이 이뤄진다고 해 정자에 긴 줄이 늘어서기도 합니다.

거대한 장미 여신상 ⓒ 여행작가 김정흠
잔잔한 호수와 시원한 분수 그리고 정자 ⓒ 한국관광공사 사진갤러리 김지호

장미로 만든 터널도 사진 명소입니다. 터널 안에서 보는 장미도 예쁘지만 밖에서 보면 또 다른 모습입니다. 장미가 가득 핀 아치형 터널이 죽 늘어서 있어 그림 같은 풍경을 볼 수 있어요.

장미가 가득 핀 아치형 터널 ⓒ 한국관광공사 사진갤러리 김지호
장미가 가득 핀 아치형 터널 ⓒ 한국관광공사 사진갤러리 이범수

장미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천사의 미로원을 추천합니다. 어른 키만 한 높이의 장미 벽이 미로를 이루고 있어서 장미와 함께 인생샷을 남기기 좋은 스팟입니다.

천사의 미로원 ⓒ 한국관광공사 사진갤러리 김지호

장미정원을 떠나기 전 중앙광장 근처의 전망대에도 꼭 올라가 보세요. 높지는 않지만 장미로 가득한 섬진강기차마을을 조망하기에 좋습니다. 그리고 축제 기간 중에는 기차마을 운영 시간이 10시까지 연장되어서 밤 장미를 즐길 수 있어요. 장미정원에도, 소망정과 분수대에도, 에펠탑에도 예쁘게 조명이 들어오니 야간개장도 놓치지 마세요.

장미정원을 떠나기 전 중앙광장 ⓒ 여행작가 김정흠

4. 곡성세계장미축제를 더 즐기는 법

- 증기기관차 이용요금 : 대인(편도 · 왕복) 6000원 · 9000원 / 소인, 경로(편도 · 왕복) 5000원 · 8000원
- 레일바이크 이용요금 : 2인 2만원 / 3인 2만 5000원 / 4인 3만원
- 증기기관차, 레일바이크는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넓은 정원에 장미가 가득한 공간 특성상 그늘이 거의 없습니다. 양산이나 모자, 선글라스 등으로 햇빛을 가리면 더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어요. 축제 중에는 로즈 왈츠 파티 등 공연과 아이들과 즐기기 좋은 체험과 로컬 푸드 장터도 열리니 장미뿐 아니라 온 가족 봄 여행으로도 딱이에요.

축제 중에는 로즈 왈츠 파티 등 공연 ⓒ 여행작가 김정흠
아이스크림 ⓒ 여행작가 김정흠

섬진강기차마을이라는 기차 테마파크에서 진행되는 축제인 만큼 기차 체험도 빠질 수 없는데요. 섬진강을 따라 달리는 증기 기관차는 레트로한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요. 왕복 20km 코스로, 바깥으로는 섬진강이 흐르는 풍경이 지나가고 가끔씩 증기기관차의 기적 소리도 들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기차마을한바퀴 ⓒ 다님 5기 박재신
섬진강을 따라 달리는 증기 기관차 ⓒ 다님 5기 박재신

철길을 조금 더 생생하게 느끼고 싶다면 레일바이크도 좋은데요. 레일바이크 코스는 두 가지입니다. 기차마을 레일바이크는 섬진강 기차마을에 위치한 철길을 따라 도는 코스입니다. 섬진강 레일바이크는 증기기관차의 반환점인 가정역에서 3.6km 이어지는 코스로, 섬진강 옆 철길을 시원하게 달릴 수 있어요.

레일바이크 ⓒ 여행작가 김정흠
레일바이크 ⓒ 여행작가 김정흠

기차마을 내의 드림랜드도 낭만을 더합니다. 초록초록한 나무와 어우러진 관람차는 동화 속 한 장면 같고, 작지만 은근히 높이 올라가는 바이킹은 스릴을 선사합니다. 아이들이 타기 좋은 놀이기구도 많으니 함께 즐겨 보세요.

초록초록한 나무와 어우러진 관람차 ⓒ 다님 5기 박재신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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