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원전 프로젝트 수주···3조 규모 기자재·터빈 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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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라 앵커>
정부가 '탈원전 폐기'를 통한, '원전 산업 복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한국수력원자력이 발주사인 러시아 기업과 이집트 엘다바 원전 건설의 '기자재와 터빈 시공 분야'를 프로젝트를 수주했습니다.
임보라 기자의 보도입니다.
임보라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오늘 러시아 JSC ASE사로부터 이집트 엘다바 원전 건설 중 기자재, 터빈 시공분야 계약을 수주했습니다.
이집트 엘다바 원전은 39조 사업비의 1천2백MW 급 원전 4기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러시아 JSC ASE의 수주로 올해부터 2030년까지 공사가 진행됩니다.
이번에 한수원이 JSC ASE로부터 수주한 프로젝트는 기자재 공급과 터빈건물 시공으로 약 3조 원 규모입니다.
러시아 발주사와 한수원의 프로젝트 협의는 지난 2017년부터 진행됐습니다.
작년 12월 한수원이 단독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이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대러제재가 이어지면서 최종계약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산업부는 이후 외교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하게 협의해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13년 만에 성사된 두 번째 대규모 원전 수출 성과라며, 국내 원전업체에 새로운 일감을 제공하고,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임보라입니다.
(영상편집: 채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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