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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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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실시된 일본산 수입 수산물 29건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14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수산시장에서 상인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수산시장에서 상인들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13일까지 추가된 생산단계·유통단계 우리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각각 65건과 49건으로, 이 또한 모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시료가 확보된 부산시 소재 위판장 1건, 경남 통영시 소재 위판장 1건, 전남 완도군 소재 양식장 1건을 포함해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 운영이 시작된 지난해 4월 24일 이후 총 364건이 선정됐다. 이 중 353건이 완료됐으며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 차관은 선박평형수 안전관리 현황과 관련, “지난 브리핑 이후 치바현 치바항에서 입항한 선박 1척에 대한 조사가 있었고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남중해역 4곳, 남서해역 4곳, 원근해 4곳 지점의 시료분석 결과도 추가로 도출됐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세슘134는 리터당 0.052 베크렐 미만에서 0.079 베크렐 미만, 세슘137은 리터당 0.072 베크렐 미만에서 0.083 베크렐 미만, 삼중수소는 리터당 6.1 베크렐 미만에서 6.4 베크렐 미만인 것으로 확인됐다.

송 차관은 이에 대해 “WHO 먹는 물 기준 대비 훨씬 낮은 수준”이라며 “방류 이후에도 우리 바다는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일본 도쿄전력은 지난 13일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역의 삼중수소 농도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도쿄전력은 원전으로부터 3㎞ 이내 해역 4곳 정점에서 지난 12일 채취한 해수 시료를 분석했다.

김성규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은 이와 관련, “이상치 판단 기준인 리터당 700베크렐 미만으로 기록됐다”고 설명했다.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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