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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2024’ 오늘 개막···“우리 함께 빛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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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앵커>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오늘 막을 올립니다.
전 세계 79개국에서 온 1천800여 명의 청소년 선수들이 다음 달 1일까지 열전을 펼치는데요.

강민지 앵커>
강릉 올림픽파크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찬규 기자, 이제 몇 시간 뒤면 개회식이 열리죠?

김찬규 기자>
아시아 최초, 역대 최대규모인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오늘 밤 개회식을 시작으로 2주간의 대장정을 시작합니다.
개회식은 제 뒤편에 있는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리는데요.
오늘 저녁 8시부터 한 시간 반 동안 진행됩니다.
이번 개회식은 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평창과 강릉 두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되는데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유산을 이어받아 개최한 청소년올림픽이라는 의미가 담겼습니다.
이번 개회식 주제는 '우리 빛나자, Let us Shine'입니다.
청소년 한 명 한 명이 빛나는 가능성과 미래를 가진 주인공이라는 메시지가 담겼습니다.
성인 올림픽보다 개회식 규모는 작지만 이야기와 섬세한 연출로 청소년들이 가진 에너지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입니다.

김용민 앵커>
개회식에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한데요.
청소년이 주인공인 대회인 만큼 개회식 주인공도 청소년이라고요.

김찬규 기자>
증강현실, 레이저 아트 등 첨단 기술로 구현한 우주를 배경으로 강원도 산골 소녀 '우리'의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이름에는 국적과 인종, 종교와 세대를 넘어 모두 하나 되는 꿈의 무대, '강원 2024'를 모두가 함께 만들어간다는 의미가 담겼습니다.
문화공연도 청소년이 주인공으로 꾸며집니다.
'범 내려온다'로 인기를 끈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 등 유명 댄스팀이 지역 댄스 꿈나무들과 합동 공연을 펼칩니다.
교복을 입고 펼치는 '책상 춤'에서 청소년들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평창대회 개회식의 마스코트였던 '인면조'같은 캐릭터도 등장하는데요.
바로 우주로 간 도깨비, '아이스 고블린'입니다.
전 세계 한류 열풍의 중심 'K-팝'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신인 K-팝 아이돌이 무대에 올라 인기곡과 이번 대회 주제가를 부릅니다.

강민지 앵커>
개회식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성화 점화일 텐데요.
누가 성화 주자로 나서나요?

김찬규 기자>
우리나라 동계스포츠 전설과 샛별이 서로 올림픽 성화를 주고받으며 14일간 타오를 성화를 점화합니다.
먼저 평창올림픽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아이언맨' 윤성빈 전 국가대표가 첫 주자로 나섭니다.
쇼트트랙 지적발달장애 부문 유망주, 박하은, 박가은 자매, 소치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박승희 전 국가대표 순으로 성화가 이어지고요.
이번 대회 프리스타일 스키 종목에 출전하는 이정민 선수가 마지막으로 성화로에 불을 붙입니다.
이번 대회는 기존 시설을 100% 재활용한 '친환경 올림픽'으로 평가받는데요.
성화 점화도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세계 최초 디지털 성화대가 들어섰습니다.
개회식에서 최종 성화가 점화되면 야외에 있는 디지털 성화대도 동시에 타오릅니다.
튀어나오는 듯한 3D 영상 기술에 눈, 바람 등 강원도 날씨를 반영해 진짜 성화처럼 구현했습니다.

김용민 앵커>
개막식 다음 날부터 본격적인 경기가 펼쳐질 텐데요.
눈여겨볼 만한 경기도 소개해주시죠.

김찬규 기자>
네, 먼저 토요일, 우리나라 동계스포츠 대표 '효자 종목', 쇼트트랙 남녀 선수들이 '금빛 질주'에 시동을 겁니다.
'피겨 간판' 신지아 선수와 동갑내기 '천재 스노보더' 최가온 선수의 경기도 빼놓을 수 없고요.
한국 선수 최초로 스키·스노보드 세계선수권 정상에 오른 이채운 선수의 활약도 기대됩니다.
대회 기간 날씨가 변수인데요.
개막식인 오늘 강원 중북부 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고 23일부터는 급격한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회 관계자는 경기장마다 제설과 보온 시설 등 기상 상황에 따른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교통부는 대회 기간 경기장 진입도로 제설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특별 도로제설대책을 시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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